본명은 정창세로 국내에는 무협시리즈인 <초류향>의 배우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그가 주연한 무협시리즈물들이 비디오샵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만큼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큰 배우이다. 극중 주인공인 풍류남아 초류향을 완벽히 소화해낸 정소추는 이 드라마의 성공으로 그 뒤 TVB시리즈의 단골주연을 맡아 무협물의 대명사로 불리우며 전성기를 구가하게 된다.
다른 몇몇의 배우들이 초류향에 도전했지만 정소추의 아성을 무너뜨리진 못했다. 1967년 영화 <흑살성>으로 데뷔한 후 많은 무협영화와 드라마에서 연기를 했던 그는 간간히 <천라지망><칠전사>등의 현대물에도 출연했으나 무협배우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가 힘들었다.현재에는 영화보단 드라마와 가수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정소추는 결혼생활은 그리 평탄치 못해 두 번이나 이혼을 한 후 대만의 유명배우인 관정화와 세 번째 결혼을 했다.
얼마전 인터넷의 가발을 벗은 대머리사진이 공개되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