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액션스타중 단연 돋보이는 미모와 귀여움을 자랑하는 여배우가 이새봉이다. 항상 소녀같은 귀여운 마스크로 강인한 액션을 소화해내는 그녀는 양자경과는 차별되게 그로인해 아시아권뿐만이 아닌 서양에까지 많은 남성팬을 확보하고 있다.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RTV 에 들어간 이새봉은 시리즈물에 출연하며 연기를 시작한다. 그녀의 영화데뷔는 1981년 가벼운 코미디물 [To Sir with Love] 에서의 섹시하면서 귀여운 학생역이었다. 단역이지만 좋은 연기를 보여준 그녀는 Drunken Fist Boxing 이라는 TV 시리즈물에서 계속 활동하면서 연기력을 키워나간다.
83년 원표의 축구영화 <파우>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지만 역시 단역에 불과했고 그후 <오복성>,<칠복성> 등 몇편의 영화에 계속 카메오로 출연한다. 85년 그녀는 성룡의 [프로텍터]와 홍금보의 [강시선생]에 출연하며 연기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더이상 귀엽고 쾌활한 여자친구 타입의 연기에서 탈피한 액션스타로서의 변신을 시도한다. 그녀는 당시 태국과 일본에서의 엄청난 인기때문에 주연급을 맡은경험이 없지만 마담류의 인기에 편승한 <폴리스엔젤마담>의 주인공으로 낙점. 액션스타로 변신을 감행, 대도유가리와의 격투 강도높은 액션씬을 소화하며 성공적으로 이루어낸다
감독 서소명은 그녀의 쿵후에 있어서 충실한 조언자역활을 했고, 양리칭,양자경 등과 함께 홍콩의 미녀삼총사로 불리기도 했다.많은 영화에서 같이 공연한 호혜중,대도유가리등 당대의 여성액션스타들과는 달리 뛰어난 미모를 보유한 덕에 수많은 남성팬들을 거느린 그녀는 모던댄스와 발레로 다져진 몸매를 이용해 날렵한 액션을 선보였다. 95년을 끝으로 영화에서 활동을 접고 TV 시리즈에 간간이 내비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