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고등학교 졸업 후 TVB에 들어가 어린이 프로그램 〈430우주선〉 의 사회자로 연예계 입문한 뒤 다음해 드라마 〈뉴계쌍성〉 으로 정식 데뷔했다. 영화는 1985년 〈법외정〉이 첫 데뷔작.
〈백발마녀전>에선 장국영의 사매로 〈서유기>의 춘십삼낭등 수많은 무협 드라마에서 미모를 선보여 국내팬에도 낯익은 여배우. 전성기 시절에는 'TV여왕'과 '정절 오태산' 등으로 불리며 장만옥과 유가령보다 더 많은 인기를 끌었고 주성치,양조위,여명 등 미남스타들과 숱한 염문을 뿌렸다.
TVB와 전속계약 분쟁으로 캐스팅 제의가 거의 끊기면서 말레이시아로 활동무대를 옯기지만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 신경쇠약에 걸렸다.2005년 자살시도를 하는등 심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10년 7월 중화권 뉴스에 따르면 최근 들어 다시 정신을 놓는 이상행동을 보여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했다. 그녀는 지난 15년 동안 정신이상 증세를 앓아 잇따라 기행으로 구설수에 올랐으며, 여러 차례 재기를 위해 몸부림쳤으나 병 재발로 실패, 경제적으로도 힘들어져 2006년에는 개인파산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