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 아버지는 일본인이고 재일 한국인인 어머니 밑에서 사생아로 자라게 된다. 귀화하기 이전의 이름은 김우작으로 전 부인인 마츠다 미치코 에 의하면, 유사쿠는 한국 국적인 것을 사활이 달린 문제인 듯이 고민하고 있었다고 한다.
'만약 내가 재일 한국인인 것을 알게 되면 여러분의 실망이 클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는 이유로 법무성에 귀화 신청을 하고, 일본 국적을 취득. 통칭이었던 '마츠다 유사쿠'가 본명이 된다.
중학교 시절부터 공수도를 연마해 액션장면에서 대역이나 스턴트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고 고등학교 시절 잠시 미국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었다.
대학을 중퇴하고 연극 극단 생활을 하던중 형사 드라마 <太陽にほえろ!>의 출연으로 스타로 발돋은 하는 계기가 된다. 신인 시절 '내가 잘나가지 않는 이유는 홑꺼풀이기 때문'이라고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고, 후에 쌍꺼풀 수술을 했다. 금전면에서 힘들었던 시기였지만 어떻게든 수술비용을 무리하게 모았다. 당시 쌍꺼풀 수술은 절개법이며, 수술 약 1주일 후 실밥을 뽑아야 했지만 비용이 또 드는 게 아닐까…'라고 염려한 마츠다는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거울을 보며 재봉용 작은 가위로 실밥을 뽑았다고 이야기 했다.
그 때, 억지로 뽑고 소독도 충분히 하지 않았기 때문에 훗날까지 자국이 남았다. 실제로는 실밥을 뽑는 비용은 수술비에 포함되어 있고, 재진찰에 관련되는 비용은 기껏해야 소독값과 진찰료 몇 천엔 정도라는 것을 나중에 알고 후회했다고 하다.
수 많은 액션물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던 중 모리타 요시미츠 감독의 영화 <가족 게임>으로, 그 전까지의 이미지를 일신하는 연기를 하고, 수많은 상을 수상한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1988년 성룡이 '팬들을 실망시킬 수 없다'며 거절한 <블랙 레인>에 악역으로 출연해, 염원의 할리우드 데뷔를 하게 된다. 영화 촬영 시점에 자신이 암에 걸린 것을 알게 되지만, 치료를 미루고 출연했다. 한편, 병든 사실을 아는 사람은 촬영 관계자로는 야스오카 리키오뿐이며, 주위에도 단단히 입단속을 시켰다.
<블렉레인>에서의 호연으로 헐리웃에서 출연제의가 오며 세계적인 배우로 발돋움 하려는 순간 1989년 11월 6일 입원중이던 병원에서 방광암의 요부 전이로 생을 마감하지만 제임스 딘 같이 죽어서도 전혀 식지 않는 인기를 지금 까지도 누리고 있다. 귀무자2,북두신권의 켄시로,카우보이 비밥의 스파이크,원피스의 아오키지 간츠의 오사카팀의 7번 클리어한 남자등의 캐릭터들이 그를 모델로 만들어진 것들이다.
재혼으로 얻은 두 아들 쇼타와 류헤이는 현재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