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선생이라 불린 불산의 영춘권 고수 양찬의 젊은 시절을 코믹하게 그린 [패가자]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을 찾던 홍금보가 그전까지는 동작이 간결하고 빠른 공격이 위주라 영화에는 어울리지 않을거라던 영춘권을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도입한 작품으로 이 영화로 최초의 금상장 무술감독상을 수상한다.
주연은 원표가 맡았고 홍금보와 영환도사로 유명한 임정영이 원표의 사부역을 맡았다. 진훈기,임정영,원표같은 홍가반의 주축들이 대거 참여한 작품
영화속에 썰렁한 슬랩스틱이 다수 등장하는데 아마도 왕정이 각본에 참여한 영향인듯 하다.
이 영화의 성공으로 찬선생과조전화 라는 또 하나의 걸출한 영춘권 영화를 탄생시켰고
홍금보는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엽문1,2에 무술감독으로 유감없이 발휘했다.
-임정영과 진훈기의 대결장면-
-사부의 복수에 나선 마지막 액션장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