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PPL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거의 무조건 언급되는 [E.T] 속 초콜렛이다. 주인공 소년 엘리엇은 자기네 집 창고에 숨어든 외계인을 안심시키기 위해 주머니에 있던 초코볼을 하나씩 떨어트려 방으로 유인하는데 허쉬 사의 'Reese's Pieces'라는 이 초코볼은 영화가 개봉한 그해에 전년도 대비 65%의 판매량 상승을 기록한다.
그런데 애초 [E.T.]의 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는 영화 속 소품으로 m&m 초코볼을 쓰고 싶어 했다고 한다. 심지어 같은 해에 출간된 윌리엄 코츠윙클의 소설판 에도 소년 엘리엇이 가지고 있었던 초코볼은 m&m이라고 묘사되어 있었다. 하지만 m&m을 생산하는 마스 사에서 제작진의 제안을 거부했고, 차선책으로 간택된 허쉬 사가 대박을 치게 된 것이다.
다음은 톰 크루즈와 레이번이다. [위험한 청춘]에서 쓰고 나온 선글라스다. 여기서 톰 크루즈는 레이밴 사의 웨이퍼러(Wayfarer)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등장하는데 생산을 접었던 라인업이었다. 하지만 1983년에 생산을 재개하면서 무려 60편의 TV 프로그램과 영화에 전방위적으로 협찬을 넣는다. [위험한 청춘]도 그 중 하나였는데 그 결과로 같은 해 판매량만 360만 개를 돌파했으며, 1986년까지 1,500만 개 판매라는 대박 행진을 이어간다.
톰 크루즈와 레이번과의 절정은 [탑건]으로 이 영화에서 레이번사의 클래식 제품인 에비에이터를 쓰고 나오는데 전년 대비 40%이상의 판매 인상을 기록한다. 더불어 해군 파일럿에 지원하겠다고 몰려든 젊은이들이 폭발적으로 증가 하기도 했다.
의도치 않은 성공사례로는 '사랑은 통역이 되나요'의 산토리 위스키다. 영화속에서 빌 머레이가 제품에 대한 불평을 늘어 놓음에도 불구하고 숀코너리나 키아누 리브스를 모델로 기용했을때 보다 국제적으로 더 엄청난 홍보효과를 누렸다고 한다.
자동차로는 007 첫 BMW제품인 Z3가 골든아이에서 엄청난 효과를 누렸고 이탈리안잡의 미니골프 그리고 트랜스포머의 범블비 카마로가 엄청난 효과를 거두었다.
의외의 제품은 더티해리의 아이콘 매그넘 44구경으로 CNBC에서 선정한 대박 PPL제품으로 남북전쟁이후 가장 인기있는 총기모델이 된 이유로 더티해리에 제품이 등장한 이유를 들었다.
특히 빨간색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