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보안 속에 촬영이 모두 끝난 주성치의 신작 서유기. 주성치 이외에 캐스팅이라고는 여 주인공 서기 이외에는 알려진 것이 없다. 제작 각본 주연을 주성치가 맡고 감독은 타뢰대로 이번 금상장 작품상을 받은 곽자건과 공동감독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사람이 궁금해 하는 내용은 젊은날의 삼장법사와 손오공의 만남부터 이야기가 시작돼 일종의 프리퀄이 아닌가 추측되고 있고 액션과 cg가 상당히 많이 들어갈 것이라고 한다. 액션씬을 위해 주성치는 7kg을 감량했다.
'신리기연',이나 '월광보합'은 개인적으로 사실 주성치의 힘이라기 보다는 각본과 감독을 맡았던 유진위의 힘이 더 컷다고 본다. 주성치 본인도 처음엔 내가 이런 멜로가 어울릴까 하며 출연을 고사 하기도 했었고 영화의 내용역시 유진위의 절친 왕가위의 영화들에 대한 패러디로 가득차 있다. 세월이 지나면서 서유쌍기에 대한 평가는 높아졌지만 사실 개봉 당시에는 주성치 영화답지 않게 흥행에는 참패 했었던 영화다.
다시 서유기를 하는데 주성치가 그렇게 부담감을 느끼지는 않았을꺼 같다.
하지만 복병이 한명있다. 주성치가 공백기를 가질동안 중화권 최고의 스타로 부상한 견자단. 이미 촬영이 다 끝나고 후반 작업중인 '대요천궁'에서 견자단 역시 손오공을 맡았다. 과연 누구의 손오공이 더 많은 관객의 호응을 얻을지는 내년에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견자단의 대요천궁 손오공이 삼장법사를 만나기전 천궁으로 쳐들어가 소란을 피우는 내용을 영화화 하였다.-
식신2나 찍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