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원작의 영화로 [킬 빌]에서 피가 하늘 높이 솟구쳐 오르고 신체가 굴러다니는 검투 장면은 미스미 켄지 감독의 [아들을 동반한 검객 - 삼도천의 유모차]에서 따온 것이다. 이 작품은 ‘Shogun Assassin’이라는 제목으로 1편과 2편의 하일라이트 편집본이 미국에서 개봉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인체가 문자 그대로 두동강 난다거나, 팔다리가 잘려서 굴러다니는 묘사는 이후 등장한 스플래터 영화들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전해진다.
영화속에서 빌과 딸이 보던 일본 사무라이 영화도 바로 이 영화이다
이 영화는 타란티노가 10살 때 본 영화로 영화광인 어머니 때문에 9살때부터 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주연배우 와카야마 토미사부로는 실제로 검도6단인 실력으로 칼을 집어 넣는 납도 하는 모습이 매우 멋있었다고 하며 액션장면에 나온 엑스트라 조차 검도 유단자들로 구성했다고 한다. 장동건 주연의[워리워스 웨이]도 이 영화의 컨셉을 차용했고 이연걸 주연의 [소림오조]에서의 아들과 아버지가 나오는 시나리오도 여기서 영향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