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일본 시리즈는 요미우리와 이나오가 소속된 니시테츠의 경기로 치뤄진다.
1차전, 이나오 선발 등판, 팀 패배.
2차전, 이나오는 등판하지 않았고 팀 패배.
3차전, 이나오 선발로 등판, 완투는 했으나 팀은 0:1로 패배.
제4전, 이나오 선발로 등판, 완투. 팀은 6:4로 승리. 겨우 처음으로 1승을 올렸다.
제5전, 이나오는 선발은 아니지만 3번째 투수로 등판해 지고 있던 경기는 9회에 동점이 되고, 연장전에서 이나오 본인이 끝내기 홈런을 치며 팀 승리.
홈 구장은 광란의 도가니가 되고 이나오가 구장을 나올때 한 남자가 무릎을 꿇고 합장을 하며 '하느님,부처님,이나오님' 이라고 외치는 일본 야구사의 가장 유명해진 찬사를 받게 됨
제6전, 이나오 선발, 완봉, 2:0 팀 승리.
제7전, 이나오 선발, 완투, 6:1로 팀 승리.
시리즈 7차전 동안 6번의 등판 4승2패를 기록. 하지만 혹사의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한때 한국계라고 한국에 알려졌지만 사실무근의 이야기인 걸로 밝혀졌다. 말년에는 극우주의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