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열린 88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은 예선 1,2 차전 모두 무기력하게 패하고 만다. 3차전의 상대는 미국과 금메달을 다툴것으로 예상되던 유고(이 대회에서 은메달 획득) 망신만 당하지 말자고 하는 게임 이였다.
이때 대표팀 막내였던 허재가 놀라운 활약을 선보인다. 24득점 8어시스트 10스틸의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선보이며 한때 3점차까지 추격하지만 유고에 104-92의 석패를 당한다.
당시 유고의 라인업은 NBA thire team에도 뽑혔던 드라잔 페드로비치, 세크라멘토의 모션 오펜스의 한 축이던 블라디 디박, 시카고 왕조의 공신 토니 쿠코치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