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GARY PAYTON
Teams: Seattle SuperSonics (1990-2003), Milwaukee Bucks (2003), Los Angeles Lakers (2003-04), Boston Celtics (2004-05), Miami Heat (2005-2007)
Titles: 1 (2006)
Honors: Nine-time All-Star, 1996 Defensive POY
the Player:
끝없이 트래쉬토크를 내뱉던 선수.
"the Glove"라는 닉네임을 가진 락다운 디펜더.
페이튼은 프레이저의 수준에 비견될 수 있는 수비력을 가진 극소수의 포인트가드들 중 한 명이다.
필요하다면 훌륭한 득점원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었고 훌륭한 하우스 리더이기도 했다.
커리어의 마지막이 실패로 끝났다고 해서 그를 과소평가하지는 말 것.
9. STEVE NASH
Teams: Phoenix Suns (1996-98, 2004-present), Dallas Mavericks (1998-2004)
Titles: 0
Honors: Five-time All-Star, two-time MVP (2005, 2006)
the Player:
피닉스에서 보여준 그의 활약상이 내쉬의 이름을 이곳에 올릴 수 있게 만들었다.
그는 매직과 함께 유이한 b2b MVP를 수상한 포인트가드이다.
"동료들을 살릴 수 있는 능력"의 극한을 보여주고 있으며 팀 전체를 스스로의 스타일에 맞게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다.
8.TINY ARCHIBALD
Teams: Cincinnati Royals (1970-72), Kansas City-Omaha Kings (1972-75), Kansas City Kings (1975-76),
New York Nets (1976-77), Boston Celtics (1978-83), Milwaukee Bucks (1983-84)
Titles: 1 (1981)
Honors: Six-time All-Star, Hall of Fame
the Player:
역사상 가장 압도적이었던 "작은 선수" 부문의 유력한 수상 후보자.
최초의 득점형 포인트가드였던 아치볼드는
역사상 유일하게 단일시즌에서 득점과 어시스트 부문의 동시 1위를 기록한 선수다.(1972-1973시즌, 평균 34득점, 11.4어시스트)
그는 아이버슨이 보여주고 있는 엄청난 재능들을 일치감치 먼저 보여주었다.
페네트레이션의 개념을 만들어 낸 선수.
7. JASON KIDD
Teams: Dallas Mavericks (1994-97, 2008-present), Phoenix Suns (1997-2001), New Jersey Nets (2001-2008)
Titles: 0
Honors: Eight-time All-Star, 1995 Co-ROY
the Player:
눈이 부실만큼 현란한 패서이다.
그가 기록중인 생애 통산 평균 9.2개의 어시스트는 매직, 오스카, 스탁턴에 이은 역대 4번째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키드는 완벽한 리더이다. 득점이 아닌 수많은 방법으로 상대를 쓰러뜨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해야할 일을 해야할 때에 해야할 장소에서 정확하게 해낼 수 있는 선수다.
6.WALT FRAZIER
Teams: New York Knicks (1967-77), Cleveland Cavaliers (1977-79)
Titles: 2 (1970, 1973)
Honors: 7-time All-Star, Hall of Fame
the Player:
아마 역사상 최고의 수비실력을 가진 포인트가드가 아니었을까.
하지만 동시에 프레이저는 훌륭한 득점원이었으며 리바운더였고 어시스트맨이었던 동시에 플로어 리더이기도 했다.
그는 언제나 자신의 역할 이상의 것들을 해내야만 했다.
프레이저는 1970년 파이널 7차전에서 체임벌린과 웨스트의 레이커스를 상대로
36득점, 19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하며 윌리스 리드의 구멍을 메웠다.
프레이저보다 스타일리쉬하고 우아하게 경기할 수 있는 선수는 그 누구도 없었다.
5. BOB COUSY
Teams: Boston Celtics (1950-63), Cincinnati Royals (1969-70)
Titles: 6 (1957, 1959-63)
Honors: 13-time All-Star, 1957 MVP, Hall of Fame
the Player:
밥 쿠지는 당시 최고의 볼핸들링과 패싱기술을 가지고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군림했다.
그는 MVP를 수상한 단 네 명의 포인트가드들 중 한 명이며, 그 어떤 포인트가드들 보다도 많은 우승경력을 가지고 있다.
4. JOHN STOCKTON
Team: Utah Jazz (1984-2003)
Titles: 0
Honors: 10-time All-Star
the Player:
그의 내구성, 터프함, 리더쉽, 안정성, 효율성, 비전, 자기관리 등은 가히 경이적인 수준이다.
훗날 스탁턴은 평가를 받는데 있어 가장 혼란스러움을 야기하게 될 선수일 지도 모르겠다.
All-time 어시스트, 스틸 리더이자 51.5%의 슛 성공률을 기록한 엄청난 효율성을 가진 선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우승 반지도 손에 넣지 못했기 때문이다.
스탁턴-말론으로 이어지는 픽앤롤은 영원히 교과서적 사례로 기억될 것이다.
3. ISIAH THOMAS
Team: Detroit Pistons (1981-94)
Titles: 2 (1989, 1990)
Honors: 12-time All-Star, 1990 Finals MVP, Hall of Fame
the Player:
그는 "배드 보이즈"에서 가장 작고, 가장 거친 선수였다.
아이재이아는 코트 위에서 가장 뜨거운 열정과, 의지와, 터프함과 이를 뒷바침하는 실력을 가진 냉혹한 킬러와도 같은 선수였다.
그는 팀이 챔피언쉽 레벨을 갖출 수 있도록 이끌었다.
그가 보여준 플레이오프 최고의 퍼포먼스는 단연 1984년 뉴욕 닉스와의 5차전 경기인데,
아이재이아는 경기 종료 94초를 남긴 상황에서 홀로 16득점을 몰아넣으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다. (하지만 결국 팀은 패배했다.)
2. OSCAR ROBERTSON
Teams: Cincinnati Royals (1961-70), Milwaukee Bucks (1970-74)
Titles: 1 (1971)
Honors: 12-time All-Star, 1961 ROY, 1964 MVP, Hall of Fame
the Player:
매직이 등장하기 전까지, 20여년간 최고의 포인트가드 자리는 오스카의 차지였다.
오스카는 역사상 가장 영리한 선수 중 한 명이었으며, 그보다 더 포스트업을 훌륭히 구사하는 포인트가드는 없었다.
우리가 그를 "Big O"라고 부르는 것은 1961-1962시즌, 시즌 평균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기 때문인데,
사실 그는 5년간의 평균기록을 가지고 시즌 평균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기도 했다. (1960~1965)
그 기간동안 총 364경기에 출장하며 평균 30.3득점, 10.6어시스트, 10.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 Magic Johnson
Team: Los Angeles Lakers (1979-91, 1996)
Titles: 5 (1980, 1982, 1985, 1987, 1988)
Honors: 12-time All-Star, 3-time MVP (1987, 1989, 1990), 3-time Finals MVP (1980, 1982, 1987), Hall of Fame
the Player :
대형 포인트가드의 프로토 타입과도 같았던 선수이자 다섯개의 포지션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준(not just play) NBA 역사상 유일한 선수이다.
매직은 트랜지션 게임의 최강자였다. 속공시 공을 가지고 수비수를 철저히 유린하며 패스와 드라이브 인을 성공시켰다.
또한 그는 비이기적인 선수였다. 하지만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득점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그리고 매직의 패스는 "매직" 같았다.
그가 갓 스무살이던 루키시즌, 팀은 파이널에서 Dr.J의 76ers와 만나게 됐는데,
당시 부상으로 결장중이던 카림 압둘-자바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센터로 플레이하며
승부의 분수령이 된 6차전에서 42득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만약 NBA 역사를 통틀어 조던보다 나은 누군가를 논하고 싶다면, 그건 매직밖에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