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저지에서 이탈리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난 프랭크 시나트라. 1940년 재즈 그룹 ‘토미 도시’에서 보컬로 데뷔, 출세가도를 달렸다. 이때부터 마피아와의 유착 소문이 났다.
영화 [대부]에서 마피아 두목 돈 꼴레오네에게 훌쩍대며 애원하는 가수 조니 폰테인은 그를 모델로 한 것이다. 그렇게 마피아의 힘으로 출연이 성사된 영화가 [지상에서 영원으로]라고 한다.
가수 전속계약부터 영화출연까지 마피아의 도움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는 이 연루설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존 F 케네디 대통령 형제에게 여배우 마릴린 먼로, 주디 캠벨을 소개하고 뚜쟁이 노릇을 한 것은 분명하다.
1공화국 시절 영화계 거물(티비라는 게 없던 시절이니 사실상 연예계 거물)인
임화수라는 사람의 경우... 유명한 정치주먹 이정재의 오른팔이었다죠.
그 때문에 4.19 이후 체포되어 나중에 사형을 당하던가 그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