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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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열혈 고교야구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장면 (3) 2012/05/04 PM 10:32

라쿠텐의 초대감독을 지낸 타오 야스시. 선수시절 주니치 소속으로 요코하마 나가사키와 수위타자 싸움을 하고 있었다. 운명의 장난인지 시즌 마지막 경기를 두 팀이 치르게 되었고 타율은 1리차이로 앞선 나가사키는 결장한다. 그런데 요코하마는 타오 야스시를 4차례나 포볼로 거른다.

그리고 5번째 타석 8-0으로 주니치가 크게 이기고 있었지만 포수는 일어서서 고의사구로 거르려고 한다. 볼이 세개가 들어왔을때 4번째 공에서 타오는 허공에다 배트를 휘드른다 다음 공도 허공에다 휘둘러 버린다. 그러나 마지막 볼도 포수가 일어서서 받으며 5타석 연속 포볼로 나간다.

시합후 타오 야스시는 "팬들에게는 미안하지만 팬들을 무시한 처사다. 나가사키 자신도 비난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에하라의 눈물*



"1999년 10월 5일, 우에하라는 야쿠르트와의 최종전에 등판했다. 벌써 주니치의 우승이 정해진 후의 소화 시합이었다. 모두의 시선은 홈런왕 타이틀 싸움에 있었다. 요미우리의 마츠이 히데키가 41개, 페타지니(2009 LG용병)가 42개로 홈런왕을 노리고 있었다. 그러나 우에하라 자신에게도 중요했다. 이 시합에 20승째가 걸려 있었기 때문이다.


우에하라는, 첫 두타석에서는 정면 승부해 페타지니를 막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시합 내내 같은 팀의 마츠이에게 고의사구가 계속 되었기 때문에, 7회말 페타지니의 세번째 타석 때, 벤치로부터 고의 사구의 사인을 받는다. 팀의 지시에 따라 직구로 4개의 공을 빼 고의사구. 여기까지는 여느 투수와 다를 것이 없었다. 허나, 우에하라는 승부할 수 없는 분함으로 마운드의 흙을 차고 눈에 차오른 눈물을 유니폼의 소매로 닦았다. 9회의 마지막 타석에서는 페타지니에 다시 정면승부해 적시타를 맞았지만, 스물 다섯의 신인 우에하라는 20승째를 올린다.

훗날 말하길 "승부에서 이기고 싶었고 그럴 자신도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화가나고 억울했다."라고 말했다. 이 장면 이후로 여성팬이 급증 했다는 후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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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절 우에하라는 정말 최고였는데...

징벌    친구신청

우에하라 지금 뭐하나요?

연방의사관    친구신청

텍사스에 있었는데 지금 어디로 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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