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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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열전] 제임스 본드 그 자체인 [피어스 브로스넌] (8) 2012/08/11 AM 10:07


한국에서의 반응은 갈수록 미적지근 해진 피어스 브로스넌의 007이지만 사실 피어스 브로스넌은 007의 구세주나 다름 없었다.

판권분쟁과 이런저런 문제로 8년간 007은 제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007이 더 이상 만들어 지지 않을꺼라고 예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피어스 브로스넌이 첫 007을 맡은 [골든아이]부터 007 역사상 첫 북미 1억달러를 돌파하며 모든 출연작을 다 히트 시킨다. 한국 비하 논란이 있었던 [다이 어나더 데이]는 당시 007 역사상 최고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피어스 브로스넌이 007 이미지에는 딱 맡는 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고 숀 코너리 이후 최고의 본드라는 점도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좋아하지도 않는다.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는데 바로 숀 코네리나 로저무어 처럼 뭔가 독창적 캐릭터를 만들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그냥 피어스 브로스넌은 정장만 딱 걸치고 나오면 바로 007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연기력 자체도 그렇게 뛰어난 편이 아니었던 점도 있지만 너무 007같은 이미지 자체가 마이너스로 작용한 점이 그야말로 아이러니한 점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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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크래셔    친구신청

지나치게 점잖은 이미지보단 '레밍턴 스틸'때의
가벼운 느낌이 오히려 매력적이었음

SexyDino    친구신청

피어스 브로스넌 007도 좋아하긴 합니다만, 뭐랄까 덜 영국적인 분위기여서 숀 코너리나 로저 무어 007에 비해서는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티모시 달튼(전 최악으로 봅니다)으로 내려앉은 분위기를 올려주기에는 충분했죠. 개인적인 생각이기는 합니다만 피어스 브로스넌은 레밍턴 스틸의 기억이 너무 강하게 남아 있는 것도 문제라면 문제..

맡는 다는(x) -> 맞는다는(o)

세일상사    친구신청

그런 의미로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 맡는다고 했을때 부정적인 견해가 많았죠
사실 007 의 시초는 숀 코네리의 마초적 느낌의 카사노바 였는데 이게 로저 무어로 오면서 영국적인 신사에 깔끔한 미남자풍의 카사노바로 이미지가 바뀌었죠. 그 정점이 바로 피어스 브로스넌이구요. 근데 다니엘 크레이그는 숀 코네리 시절의 마초적인 007 을 연기함으로서 엄청난 호평을 얻고 있는 상황. 솔직히 피어스 브로스넌의 007 이미지는 참 좋았지만 영화 자체는 재미가 없어서 ㅠ.ㅠ

고기삼각텐트를잘세우는포트리쨩    친구신청

카지노로얄 마지막부분 보면서 다니엘형님의 포스에 소름 돋았는데

갠적으로 다니엘 크레이그가 최고같음

사이버지식방    친구신청

솔직히 피어스 브로스넌은 난봉꾼 제비 느낌이 강했음
다니엘 크레이그 형님은 레알 지렸지...스카이폴 기대해봅니다

KRADLE    친구신청

피어스 브로스넌은 영국보다는 미국 스타일

돌아온leejh    친구신청

티모시 달튼의 007 두 작품은 첫작품인 리빙데이라이츠...는 전 괜찮게 봤어요.

스토리가 그 이전 007의 좀 황당해 보이기도 하는 설정에 비하면 상당히 현실적이기도 하고

(비밀기지를 차린 엄청난 수준의 악당이 아니라 부패한 소련장성과 친구인 무기밀매상....)

근데 두번째 작품인 살인면허는....


피어스브로스넌의 레밍턴스틸.... 그 때 저는 야자 뛰던 고교생이라... 이름만 들었지 본 적은.
(지금과 달리 그 때는 케이블이니 인터넷이니 하는 게 없어서 본방 놓치면 그걸로 끝...)

공허의 전효성♥    친구신청

피어스브로스넌은 다른영화에서도 난봉꾼 바람둥이 이미지가 너무 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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