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채시라 한석규 김혜수 이재룡등 지금의 네임밸류로 보면 초호화 캐스팅의 드라마 [파일럿]. 30초 부터 나오는 달로 떠나는 cg. 지금은 최수종이 사극의 대명사가 되었지만 90년대는 트랜디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많은 히트작을 내놓았다. 왕건에 캐스팅 될 즈음에는 반대가 심했다고 한다.
당시에 이런 트랜디 드라마의 주인공 이미지와 예능에서 막춤 시리즈를 선보일 정도로 활발한 예능 활동 때문이었는데 왕건도 처음에는 유인촌이 주인공으로 사실상 낙점되었다가 sbs의 삼김시대로 출연작을 바꾸면서 대안으로 캐스팅 된 것이 최수종이었다. 결과적으로 삼김시대는 왕건에 시청률이 밀리며 조기종영 최수종은 이후로 사극킹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