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의 많은 부분을 nba에서 영감을 받았다는건 유명한 이야기. 능남전 가장 감동적인 장면인 안경선배의 3점슛. 점프하는 순간 회상을 시작해 한회를 쭉 가는걸로도 유명한데 이 3점슛의 모티브가 되는 nba 실제 경기가 있다.
바로 바클리의 선즈와 조던의 불스가 붙었던 93 nba 파이널 6차전. 2점차로 불스가 지던 상황으로 7차전까지 가면 홈에서7차전을 치루는 선즈의 우세가 점쳐졌던 상황. 바로 이 상황에서 조던이나 피펜이 아닌 존 팩스가 3점을 성공시키며 6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버린다.
슛을 성공시킨 팩슨은 당시 "꿈꾸던 장면이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바클리는 영영 챔피언 반지를 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