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가능하다. 가장 유명한 사례는 96년 토니 그윈. 96년 토니그윈이 .353이라는 타율을 기록했지만 규정타석에 5타석이 모자랐다.
하지만 타격1위는 규정타석까지의 모든 타석을 범타로 계산해도 1위일 경우 인정하는데 남은 5타석을 범타로 계산해도 규정타석 1위인 .344 보다 높은 .349라서 규정타석을 채우지 않고도 타격왕에 올랐다.
이 룰은 kbo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규정타석 미달 타자가 남은 타석을 채웠다고 가정하고도 타율 1위라면 타격왕에 오를 수 있다.
장타율과 출루율도 마찬가지로 부족한 타석수를 채우고도 1위가 가능한지를 판단. 그러나 1위 결정시에만 이 방법을 사용하며 2위 이하의 아래 순위는 이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모두 랭킹 밖으로 처리한다.
이 룰은 적은 이유는 바로 올해 mlb와 kbo 둘다 규정타석 미달의 타격왕이 탄생 할 수도 있는데 바로 이병규와 푸이그 둘이 얼마나 이 페이스를 유지하며 타석을 채워가냐에 달렸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