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애니메이션에 가까웠던 [모리원취전]. 시리즈 최고작이랑 평가도 많다.*
코에이가 영걸전 시리즈로 발표한 작품은 총 5편 그중 영걸전,공명전,조조전이야 너무 유명한 작품인데 공명전과 조조전 사이에 2작품이 더 있다. 바로 일본 전국 시대를 배경으로 한 [모리 모토나리 맹세의 세 화살]이 3편에 해당하고 [오다 노부나가전]이 4편에 해당한다.
3편은 흔히 [모리원취전]이라고 알려졌지만 원제는 [모리 모토나리 맹세의 세 화살]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제목에 전(?)이 들어가지 않는다. 삼국지 공명전의 시스템적인 후속작이다. 그림체가 영걸전 시리즈중 가장 애니메이션에 가까운 작화이다. 이 게임이 발매된 1997년에는 일본 NHK에서 모토나리를 주인공으로 한 사극이 방영되고 있었다. 시기를 노린 듯하다.
시리즈중 완성도와 게임성이 가장 높다는 평도 많다.
*그래픽부터 조조전과 상당히 흡사한 [오다노부나가전]. 사실상 조조전의 시스템이 여기서 완성 되었다.*
4편인 [오다 노부나가전]은 5편인 [조조전]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멀티엔딩을 채용하였고 행동에 따라 다음 스토리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
특정 전투에서 지거나 도중에 적장을 도망가게 한 경우, 아니면 선택문에서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다음 스토리에 영향을 미친는 것과 조조전에 인수에 해당하는 금란진우직등이 등장하는등 사실상 조조전의 시스템이 이때 완성 되었다.
영걸전 시리즈를 비롯 이제 대항해시대 시리즈 그리고 태합입지전 같은 시리즈등의 속편이 끊긴지가 오래 되었다. 과거 다양한 게임을 출시하던 코에이가 지금은 [무쌍]시리즈에 몰빵하는 모습에선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코에이의 대표작인 삼국지도 최근.. 망작이 나왔다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