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과 시청률 양쪽 모두 역대 최고의 미드라고 평가받는 [소프라노스] snl과 심슨등의 수 많은 패러디 심지어 유력 대권 주자였던 힐러리 클린턴까지 소프라노스의 마지막 장면을 패러디 했고 마지막 방영일과 nba 챔피언 결정적 2차전이 겹쳤는데 기자들이 취재는 뒷전으로하고 기자 휴게실에서 소프라노스를 시청했다는 건 유명한 일화다.
시즌 6에서 시리즈가 끝난다고 공언한 상태에서 엔딩에 관해 수 많은 루머가 떠돌던 상태에서 드디어 마지막 에피소드가 방영이 되었는데 이 결말이 전 미국을 떠들썩하게 했었다. 가족과 외식을 나온 토니가 누군가를 보더니 순간 10초간 암전이 되고 바로 엔딩 스텝롤이 올라가는 사상 초유의 엔딩으로 소프라노스는 막을 내린 것이다.
엔딩이 놀란을 일으키자 총 연출가 데이비드 체이서는 '해답은 안에 있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전 에피소드에 걸쳐서 많은 복선을 설치해두었다.논란의 중심이였던 토니를 힐끗 처다보며 화장실로 들어가던 남자는 대부의 유명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대부에 관해선 수도없이 소프라노스에서 언급 되었다.
*힐러리가 패러디한 소프라노스 결말*
그리고 데이비드 체이서가 직접 언급한 또 하나의 힌트로 실비오가 식당에서 Torciano가 죽는걸 목격했을때를 떠올려 보라고 했는데 총알이 발사되는것 보다 이명 현상이 먼저 일어나고 시간이 느려지면서 피가 튀는걸로 연출을 했다.
그리고 그 화장실로 들어간 남자가 입고있던 자켓이 '멤버스 온리 자켓'이라는 브랜드였는데 '멤버스 온리'는 바로 토니가 쥬니어 삼촌에게 총을맞은 에피소드의 부제이다. 그리고 바비의 별장에서 바비와 토니가 죽음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부분에서
'결국엔, 아마도 넌 아무것도 듣지 못 할 것이다. 모든게 암흑이 될것이다.' 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결국 토니는 총에 맞고 죽었다는 쪽에 결말에 더 무게가 기우는 부분이다. 데이비드 체이스는 소프라노스의 후속편도 스핀오프도 없다고 못을 박았다. 엔딩뿐아니라 에피소드 1개를 토니의 무의식의 세계를 보여준다든지 쥬니어 삼촌에게 총을맞고 혼수상태에 빠졌을때 그 꿈속을 보여준 에피소드등 파격적 행보를 계속 했던 소프라노스였다. 소프라노스를 능가하는 미드는 앞으로도 좀처럼 나오기 힘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