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데트와 에이미가 등장하면서 개인적으론 빅뱅이론만의 매력이 많이 없어진거 같다. 에이미랑 커플이 되면서 쉘든은 특유의 캐릭터가 많이 옅어졌고 모든 여자들에게 껄떡되던 하워드도 재미를 포기했다.
그리고 여자 앞에서 말을 못하던 라지는 여자 등장인물들이 많아지자 알콜 중독자 수준으로 술을 달고 살다. 지난 시즌 마지막부터 더 이상 여자 앞에서 말을 못하던 설정을 없애버렸다.
베르나데트와 에이미의 등장부터 빅뱅이론은 어딘가 모르게 [프렌즈]스러워 지고 있다. 하지만 나날이 빅뱅이론의 인기는 높아져서 지난 시즌은 시청률에서 초대박을 기록했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초반의 괴짜스러운 빅뱅이론보다 지금의 빅뱅이론을 더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