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주였지만 드래곤볼의 인기를 누렀던 전설의 야구왕. 이후 아이큐 점프 표지를 장식하는 등 대대적으로 드래곤볼을 누른 만화라고 홍보를 한다.*
아이큐 점프는 당시 매주 애독자엽서를 받아서 연재 만화의 인기순위를 발표하곤 했다. 드래곤볼은 1등을 독차지 하곤 했는데 당시 딱 한주 드래곤볼을 누르고 인기 1위에 오른 한국 만화가 있었는데 바로 고행석의 [전설의 야구왕]이다.
시속 200km 던지는 투수와 10할 타자라는 지극히 만화스러운 내용 이었는데 드래곤볼을 누르고 1위를 하자 대대적으로 광고를 했었다. 당시 드래곤볼은 일본 연재와 4년이상 차이가 났었다. 바로 그때 해적판은 일본에서 나오자마자 팩스로 한국으로 쏴서 출판을 하니 정식판권을 구입해서 연재하는 아이큐점프는 해적판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해적판중 가장 유명했던 500원짜리 명지출판본. 들리는 이야기로는 당시 드래곤볼 해적판으로만 20억 이상을 벌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정식연재는 레드리본군을 하고있는데 해적판은 이미 프리더편에 들어갔으니.. 결국 아이큐점프 측은 일시 휴재를 하고 프리더편 부터 재연재를 시작했다 그래도 여전히 일본과 차이가 났었는데 점점 그 차이를 줄이면서 결국 해적판보다 큰 인기를 누리게 된다.
점점 일본만화쪽으로 중심이 넘어가던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