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번주 일요일에 치과에 갔셔요 2년전에 스켈링을 하고 지옥을 보고온뒤 안가다가 사랑니에 통증이와서
울면서 다시 그 치과로 갔죠 2년전에도 사랑니 통증으로 갔던건대 사랑니가 옆으로 자라서 어금니를 누른다더군요
다른치아들 하늘보고 자라는대 사랑니 하나만 누워서 자란다니...
통증이 계속되면 발치해야한대서 2년이 지나고 또 다시 통증이 오길래 치과에 간건대
스켈링을 아주 피범벅으로 하고 발치를 할지 고민하기로했습니다
그리고 2년사이에 잇몸에 살이 조금 떨어져서 잇몸살을 메꾸는 시술과 충치치료 스켈링해서 14만원정도 나왔고
오늘 다시 서비스로 시술부위 점검 및 추가 스켈링을 무상으로 받았고요
지금도 사랑니에 통증이와서 결국 발치하기로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옆으로 자란상태라서 잇몸을 절개하고 치아를 부셔서 뽑는 수술식발치를 할예정이라네요
아마 7월초에 할 생각입니다.
비용은 3만원정도로 예상하면 된다고 들었어요
아까 마이피보니까 60만 이야기 나왔는대 제가 잘 못 읽은건가요? ㄷㄷㄷ
스켈링후 아주작은 충치가 3개정도 보였지만 심각한건 아니니 발치하는날에 엑스레이찍고 지켜 보자고 하셨어요
솔직히 스켈링때도 무서웠고 아팠고 두번 다시 하기 싫고 발치도 걱정되지만
전 이겨낼수있어요!
왜냐하면 연아느님이 인정하신 치과샘이라면 부작용은 걱정없겠죵?
한양대 병원에서 누운사랑니가 아래쪽에 2개나 나와서 둘다 처리해본사람인데, 이거 정말 골때리는 의사만 안만나면 됩니다. 첫번째 수술때는 젊은 의사양반이 마취를 사랑니쪽에는 잘해놓고서는 사랑니를 부수고 뽑을때 겁나아팠는데, 알고보니 사랑니와 맞다아서 뽑을때 걸리는 어금니쪽이 마취가 덜되어있어서 그랬다는걸 알았을때는 의사양반 아구창 날리고싶었음.(뭐 나중에라도 알고나서 한번더 마취해서 다행이였지..) 뭐 2번째는 군대갔다오고나서 했는데, 그 의사는 독립했고 그 후배라는사람이 언질 잘받았는지 시간도 1시간도 안되서 끝나고(30분밖에 안되었던걸로기억) 하나도 안아프게 끝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