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푸드코트에서 점심을 먹고 나가려고했는데
여자 꼬마아이와 부모님이 모형 음식을 보면서 음식을 고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다른 가게에서는 어떤 음식을 파는지 잠시 구경하고있었는데
여자 아이는 중식에 어린이 세트를 고르더라구요
저는 그런가보다~ 하고 다른걸 구경하고있었는데
마침 그 위에 커플세트가있었습니다
여자아이가 잠시 보더니 엄마를 불러서는
"엄마 엄마 솔로들은 진짜 슬프겠다 이거 커플세트인데 솔로들은 이거 못먹는거잖아 ㅠㅠ"
순간 아이 부모님과 저는 빵 터지고 민망해서 얼른 자리를 피했어요
솔로를 걱정하는 꼬마아이야..
솔로들을 걱정해줘서 고마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