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가 어제 올린글이고 많은분들의 댓글을 보던중 기억의 남는 댓글이있었어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는...
맞습니다 도망간줄 알았던 그 차가 또 제자리에 ...
아...
하지만 전 더이상 이렇게 당할수가 없었습니다.
일단 주정차 위반했다는 증거를 남기기위해 차량을 찍고
가볍게 주정차 이정표로 걸어가 쿨하게 신고 넣었습니다
그렇게 신고하고 사진찍는중에 옆옆자리분이 오셔서는 제 상황을 듣고 이야기 해주시더라구요
"이 사람 20~21살 남자인대 저쪽 맞은편 빌라2층에 산다 예전에도 옆자리 사람도 당신처럼 자리 비켜줬다가
딱지 뜯기고 싸웠는대 끝까지 잘못했다고 말 안하더라 아마 지금도 자고있을테니 신고해버려라"
그리고 새로 알게된 사실인대
자동차에 번호가 없었다고 말씀 드렸지만 그분이 이 차 연락처가 어디있는지 알려주시더라구요...
바로 차량 앞유리 오른쪽에 세로로 특수문자 비슷하게 스티커 붙여져있던대 자세히 보니 전화번호군요 ㄷㄷㄷ
뭐 그래도 죄책감은 느끼지 않으려고 그 번호로 전화는 했지만 역시나 안받았으니 전 몰라요~~
한 두시간후면 그차 끌려갈거 생각하니 기분좋네여 토탈4일을 뺏긴건대 -_-+
아 그런대 한편으로는.. 혹시 제 차에 해코지 하니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앞에 블랙박스는 있는대 이 사람이 옆으로 긁던가 뒤로 긁어버리면 솔직히 모르잖아요...
설마 이렇게 했다고 해코지 당하고 그러지는 않겠죠??
그래도 기분은 좋네여 한번만 걸려라 이생각했는대 다음날 또 주차해주다니 +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견인 당하게되면 인증샷 올릴게얌 ㅇㅅㅇ/
증거가없으면 신고도 못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