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이제 6개월쯤 되어가네요 ㅇㅅㅇ
창립기념으로 신입들 단체 장기자랑으로 바뀌어서 저 외에 다른 부서 신입들은 제가 잘 모르는 사람들이었지만
같이 춤도 추고 연습도 하고 밥도 같이먹으면서 서로서로 이야기를 나누는대
너무너무 즐겁습니다 허허
상사들과 밥먹는장소에 가면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가는지도 모르겠고 어색한 웃음으로 하하하~ 하는 느낌이라면
신입끼리는 왁자지껄 떠들면서 서로 자기부서 힘들일 들어주고 고민해주는게 마냥 즐겁네요
오늘은 댄스 오후에하고 신입들끼리 처음으로 치맥을 해봤는대
뭐 그리 할 말들이 많았는지 3시간 가까이 먹으면서 서로 이야기했네요
물론 저도 타 부서에 궁금한것도 많고 해서 많이 떠들었지만
결론적으로는 "입사후 이렇게 솔직하게 말하면서 먹는건 처음이다"
라는 결론이구요
연습기간이 짧아 다들 촉박한 시간에도 열심히 우리끼리 무언가를 열심히 한다는게 한편으로는 힘들지만
그래도 일하는것보다는 낫겠다 생각하고 저는 재밌게 즐기고있습니다
연습사진이랑 연습 동영상도 카톡으로 서로 공유하고있는대 그건 차마 못 올리겠네요 ㅎㅎㅎ
다음에 저 혼자 찍힌게 있다면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그럼 안녕~
뿅!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줄어드는 동기 수를 보면 한편으로는 찹찹합니다
나중에 어느정도 직위달고 겨우 짬내서 한잔하면 서로 신세 한탄이나 하고 앉아있고
어떻게 보면 글쓴이님의 시기가 가장 좋을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