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기분이 최근에 오피스텔계약을 했습니다.
건물이나 방 구조등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으나 월세가 조금 비싼거 말고는 괜찮았다는대
추가비용으로 전기세나 가스비는 사용한만큼 따로 나오고 고정비용으로 월 35000원정도만 나온다고해서
계약서에 서명했답니다 계약서에는 비용이 발생하는 부분이 따로 표시안되어있고
통합해서 "관리비는 당 오피스텔 관리사무소 규정에 따름" 이라고만 적혀있어서 계약전에 부동산에서 설명들은
부분이 다 포함 되어있는 줄 알고 계약했답니다.
문제는 이틀후쯤 전 사람이 살았던 사용고지서? 이걸 집청소하다가 발견해서 보게되었는대
경비비,전산비,주차관리비,소방비 등등 여러 항목으로 총 3만원정도 지출되는걸 확인했답니다
한마디로 계약할땐 35000원정도 추가 나갈거라고 말해놓고 실제는 65000원정도 나가는거죠
그래서 확인을 하려고 전화를했는대 계약할때 그 사람의 말이 더황당했답니다
"그래서 전화한 목적이 뭔가요?", "그런 부분이 나가는건 기본아닌가요?" "내가 그런부분까지 다 어떻게 알고있겠습니까?
등등 소리를 지르면서 막 화를냈답니다
동기는 이런 지출이 나간다는건 설명 못들었고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 부동산에게 설명듣고 사과를 받고 싶었던거 뿐인대
반대로 부동산쪽에서 소리지르면서 제 동기를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는거죠
마지막으로 통화를 끊으면서 "당신처럼 하나하나 조목조목 따지는 사람 처음봤네요"라면서 끊었을때 정말 욱했답니다.
이미 계약은 다 해버린 상태고 생각치도 못한 지출로 년36만원을 더 내야하는 상황이되니까 3x12
굉장히 억울하고 답답해 하더라구요 ㅠㅠ
저도 화가나서 그냥 계약 파기해버리고 다른 집 가라고했지만
계약하고 파기하면 부동산쪽에 위약금도 24만원인가 줘야하고 복잡해진다네요...
아.. 어떻게든 도와주고싶은대 하소연할대도 없고 카페든 어디든 올려버려서 그 부동산 나쁜 부동산이라고 알려주고싶은대
답답해서 머리아프네요 ㅠㅠ
혹시라도 계약하시는분들 계시면 꼭 녹음하시고 계약전에 꼼꼼하게 따져보셔요 ㅠㅠ
드래이커
융자가 얼마나 잡혀있는지 융자 금액이랑 집 전세 등 합산이 건물값이랑 거의 흡사한지 등등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