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 우선은 화상면접이라는걸 처음해봐서 무척 긴장긴장했습니다.
게다가 3:3 면접이었어요 (면접관 3명, 지원자 3명)
듣기로는 화상면접에 편하게 입고 오라고해서 정말~ 편하게 입은건 아니고 나름 깔끔하게 입었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와이셔츠에 니트조끼, 다른분들은 정장 ㄷㄷㄷ...
순간 뭔가 잘못된거같은 느낌이 들지만 ~
뭐 그건 면접에 큰 지장은 없을거같아 패스하고~
경력직으로 이직을 준비하고 있었던지라 이번에 들어온 기회를 놓치기 싫어 며칠간 발표자료와 예상 질문에 맞춰
적절하게 나름 정리해서 모니터에 메모장으로 띄워놓고 거의 70%예측 성공해서 침착하게 말했으나
나머지 30%는 예상외에 질문이라 조금 아쉬운 부분이 남았어요 (버벅이었거나, 긴장해서 질문 까먹음)
개인적으로 지원자 3명중에 제가 2등했다고 생각하고욤
(등수는 의미없습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잘한 순서 정했고 다 붙을수도있고 다 떨어질수도있음)
1등이라 생각한분은 진짜 유튜브에 면접의 자세를 그대로 복붙한듯한 긴장을 많이 하셨으나 제가 봐도 만족만족 스럽스~
특히 면접 마지막에 무슨 발언을했는데 면접관님이 "어? 회사에 아는분 계시냐? 그건 어떻게 알았냐?" 했을때
무슨무슨 신문에서 봤다는 말이 가장크게 와닿았습니다.
저정도로 준비해야하구나!! ㅇㅁㅇ캬~
2등이라 생각한 저는 저의 강점을 충분히 어필은했지만 예상 못한질문제는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고(너무 짧게 말한것도 좀..)
3등이라 생각한 분은 음.. 이분은.. 음.... 뭐랄까.. 음... 면접 준비.. 하신거 맞나? 싶은정도로 답변하는 내내 충격이었습니다.
(그냥 막무가내로 시켜만 주시면 무조건 열심히 하겠다는건 뭐지 ㄷㄷ)
합격은 유선통화로 오고 불합격은 메일로 온다는데
아직도 안왔어!!!!!!
앗.. 탈락인가;;
하핫 ^ㅁ^;;
그래도 루리인분들이 신경써서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최선을 다한지라 후회는 없습니당!
안되면 뭐 또 다른곳에 면접봐야겠지만
아무튼 혹시라도 궁금한 분들 계실까봐 적습니당!
ㅇㅅㅇ/
이미 서류에서 대충 판가름 나요ㅋ
면접은 그냥 어찌 생긴인간인지 보자꾸나
음 외모가 준수하네..매너는 괜찮아 보이나?
이런거 봄..
어차피 경력직이면 대충 그바닥에서 굴렀을껀데
면접관들이 사전 조사 끝난상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