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이랑 올해는 KBO보다는
메이져리그 LAD경기를 우선 챙겨보게 되었었는데

야신이 한화 감독으로 오실줄이야....

예전부터 김응룡 감독 오기 전부터
김성근 감독이 왔으면 좋겠다.... 라고 바랬었는데

드디어 꿈이 이루어졌네요..

이만수 감독이 sk로 감독이 될때
이루어졌으면 하는 3개가
1.김성근 감독이 한화로..
2. 정근우
3. 최정
이었었는데
이중 2개나 이루어지다니 ㅋㅋㅋㅋㅋㅋ

다음에 최정만 데려오면 제가 바라는 대로 다 이루어지네요.

SK팬인 친구는 현재
한화 팬으로 전직하는걸 진지하게 고민중이더군요 ㅋㅋ

집으로 전화가 와서 아버지께서 받았다고 하시네요

전화 내용이
'000씨 아버지 되십니까? 하고 전화가 오더니
'당신 아드님을 데리고 있습니다. 제가 감방을 다녀와서 돈이 필요해서 그런데 돈을 보내달라'라고 하고
제가 엉엉 우는 목소리를 들려줬다네요 ;;;
우는 목소리야 아무나 데러다 썼다고는 해도

이 뭔...;;
제 실명이랑 집 전화번호 등등이 털리긴 털린 모양입니다.

흔한 게임 계정 해킹 한번 당하지 않았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니
확실히 금융권, 국가기관이 개인정보를 대거 유출(베포;;)한것이 몸에 와 닿네요

어르신들은 이런 웃기지도 않은 초딩틱한 사기에도 크게 당황하십니다
이런 사기 케이스에 대해서 충분히 들으셨어도
막상 자기 자식이 납치됐다는 소리를 들으면 냉정하게 대처를 못하실수 있습니다.
'이럴땐 이러이러 하시면 됩니다.' 라는 대처법까지 잘 알려드리는게 좋습니다

제가 본방 때 긴장을 많이 하는 성격인지

시험장에 들어간 이후부터 머리속이 새하얗게 되서
공부한 것이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 상태로 시험을 쳤습니다.

언어지식은 모르는게 반이었고

독해는 원래부터 국어 실력이 부족한 저렙 공대생 출신이다 보니
문제의 답을 찾지 못하고 해맨데다가 시간까지 부족한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거기에 청해는 학교 방송 상태가 문제인지 대화가 잘 들리지도 않더군요.
거기다가 마지막 문제는 3,4번 답을 거꾸로 썼습니다..


그래서 반 이상 포기하고 울상인 상태로 성적을 확인했는데
의외로 합격했네요.

총점 141점



언어지식은 그냥 긴장해서 아무생각도 못했던것 뿐인지 의외로 만점 받았습니다.

독해는 뭐....;;;
해석이 다 되도 답을 못찾겠더군요.. 언제나 느끼는 거였지만.
보기가 다 맞는 말 같기도 하고, 애매하기도 하고;;;;;

청해는 마지막에 집중력이 떨어져서 틀린것 치고는
그래도 다행이도 그럭저럭 점수가 나왔습니다.

공부하는 버릇을 들여보자라는 결심으로 시작한 일본어가 결국 해피앤드를 맞았습니다.
여름 휴가(+연차)까지 반납하고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죽도록 공부만 한 보람이 있네요 ㅜㅜ

도착하고 난 다음에 발송했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애니플러스에서 샀습니다.

스티커 같은걸 보면
이번 정발은 일본판 그대로 가져온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빠른 정발을 위해서 어쩔수 없었던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찌되었건
오늘은 퇴근하고
느긋히 감상을 해야겠습니다

영화는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작화도 굉장히 좋았고요
스토리도 굉장했습니다.

굿즈는 8시 50분에 도착했는데
남은게 하나도 없더군요.

만일 내일 보시는 분들 중에
굿즈를 구입하시려는 분들은

아주 일찍 가시기 바랍니다.
정말 아무것도 안남고 순식간에 다 팔려나가더군요.

그래도
사인지는 가장 원하던 Best 1, 2 모두 나와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