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한 지 꽤 됐지만
워낙 만족도가 높은 녀석아라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처음 꺼낼 때 느낌 무게감, 감촉 아주 강렬하네요.
첫 초합금을 만지던 경험이 다시 떠오릅니다.
가격을 보면 쓰리제로를 칭찬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가성비라니요.
개인적으로 계속 기대되는 로보도~
구성은 단촐합니다.
옵션 파츠 몇 개와 베이스 스탠드
메빌 베이스보다 훨씬 실용적입니다.
크기 25센티...
아주 적당하고 좋습니다.
메탈빌드, 쓰리제로, 메디콤토이 RAH
크기비교
RAH 지금 보니
무진장 크네요. ㄷㄷㄷ
쓰리제로도 작은 게 아닌데
도색톤을 살짝 살펴봅니다.
약간의 펄이 들어갔는데.
이게 조명이 더해지니까 아주 아름답네요.
겉 외장은 거의 다 합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등짝도 표현이 아주 좋습니다.
정면 얼굴도 메빌보다 위화감이 없습니다.
측면 얼굴도 만족
약간의 단점이 있는데
도색 미스가 있습니다.
다른 리뷰들도 좀 살펴보니
도색미스는 거의 한 두개씩 나오더군요.
저도 피해갈 수는 없었네요.
제가 까다로운 편이 아니라 일단 두 개만 거슬리네요.
더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염된 것처럼 뭐가 뭍었는데
불안해서 지워보진 않았습니다.
가동성보겠습니다.
전반적으로 가동성은 합격이고
매우 빡빡합니다.
목은 좌우 돌리기 까딱까딱...무난합니다.
거북목처럼 앞으로 빠지는 게 가능하네요.
입은 열고 닫기 당연히 가능
팔도 360도 돌아가고요
잡아 빼면 프라처럼 잘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포징할 때 편해요.
팔 벌리기도 이정도 가능~
어깨도 앞뒤로 이렇게 추가 가동이 있습니다.
(역시나 아주 뻑뻑합니다)
팔꿈치는 이정도
허리는 옆으로 숙이면 이 정도가 한계네요.
약간 아쉽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쓰리제로 하면
옵티머스 프라임의 놀라운 척추 기믹이
제일 먼저 생각나지만
에바는 그 정도는 아닙니다.
그래도 납득할만한 수준.
허리 트위스트는
이 정도 돌아갑니다.
다리 들기도 이 정도...
허벅지 기믹에 특이한 부분은
다리 벌리기를 할 때
고관절 쪽을 잡아 빼면
골반 부분의 간섭을 피하면서
더 많이 벌려집니다.
탁 하면서 빠집니다.
이렇게 가동 범위가 넓어지네요.
무릎은 이렇게 한계까지 접혀지고요.
발목도 다양한 가동성이 존재하고
앞꿈치도 이 정도까지 되네요.
단촐하지만 알짜배기 옵션 파츠를 보겠습니다.
폭주헤드가 따로 들어있는 건 아주 좋네요.
(충혈된 눈과... 아주 건치)
볼 조인트 부분은
합금으로 되어있습니다.
길고 짧은 두 종류의 엔트리 플러그가 있습니다.
도색이 좀 별로인 것 같지만
너무 작아서 그렇습니다.
해치 오픈!!!
긴 엔트리 플러그는 이렇게 다 들어가지 않고
그냥 엔트리 플러그가 사출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한 파츠입니다.
짧은 엔트리 플러그를 넣으면
해치까지 닫을 수 있습니다.
프로그레시브 나이프
엄빌리컬 케이블
케이블은 철사로 되어 있습니다.
이거 꼽으실 때 조심하셔야 되는 게
너무 깊게 꼽으면 안 빠집니다.
조심들 하세요.
손가락 물집 잡히고
죽는 줄 알았어요.
프로그레시브 나이프가 나온 연출을
할 수 있는 파츠입니다.
(자동으로 나오진 않음)
자동으로 나오고 수납할 수 있는 제품이
언젠가는 나오겠죠.
이걸 원작처럼 재현한 제품을 못 본 것 같아요.
수납 연출용 나이프가 따로 제공됩니다.
꺾이는 기믹이 있지만 완전히 펴지진 않습니다.
원작에서의 장면은 이렇죠...
이렇게 따로 장착해서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거라도 어디냐~)
팔레트 라이플
이제부터 포징샷입니다.
아~!!! 그리고야광 기능있습니다.
아주 좋네요 ㅋ~
여기까지 입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쁘게 잘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