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는] Loveholic - Loveholic, 놀러와

예전 어느 날 밤에 라디오를 듣다가 노래 한 곡을 듣게됩니다.
가수 이름이랑 노래 이름이 같은 노래였죠.
이런 몹쓸병이라는 가사가
한동안 떠나질 않더군요.

그게 이노래 loveholic입니다.
그땐 몰랐는데 이게 타이틀이었어요.
러브홀릭 1집 시디케이스가 참 독특했어요.
보통 가수이름과 앨범제목 들어가는 공간안에 알약이 하나있었거든요.
물론 진짜는 아니겠지만 당시에는 참 신기하게 생각했었던 적이 있네요.
뮤직비디오를 갖고왔는데 처음보네요 뭔가 오글오글..

그리고 한 곡 더 뽑아온 노래는
오히려 타이틀보다도 더 유명한 것 같은
놀러와 입니다. 이 노래도 참 많이 들었어요.
윗 곡에서는 되게 애잔한 목소리였는데
이 노래는 가사도 그렇고 목소리가 참 편안한 느낌이 들었네요.
(뮤비에 그리운 얼굴이 있네요)

이후로도 러브홀릭은 뭐 유명한 노래들을 만들어냈지만
이때의 느낌이 아직도 좀 강하게 남아있네요.
뭔가 풋풋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옛날에 갇히는것도 몹쓸병이긴 합니다ㅋㅋㅋ
한동안 안듣던 곡인데 갑자기 떠올라서 선곡해봤습니다.

[호오인 코우맠↗]

아 이거 초중딩때 진짜 좋아했떤 노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