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베르세르크.... 으아~

한 주 쉰다해서 진짜 마지막으로 개간지나네 나오려나 했더니...ㅡ.ㅡ

2기 초반부에는 정신차렸는지 퀄리티 급상승에 기대 만빵이었는데, 마지막에 초를 치는군요. 하~ 뭔 웹툰 보는 것도 아니고..

분위기가 정말 한없이 가볍습니다. (극장판의 반만이라도 만들지..)

그리고 작화를 떠나서 이거... 스토리 자체가 좀 산으로가는 면이 있군요.

식이 일어나기 전에는 진짜 현실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진지한 재미가 있었는데, 갑자기 판타지물로 바뀌면서 생뚱맞아진 느낌..

무슨 RPG게임도 아니고, 몸빵 가츠 + 기술 세르피코 + 힐러 시르케 조합도 어이가 없고.. (일부러 이런 구도로 만들려고 스토리를 짠 느낌?)

옛날 제작진 모아서 2D로 다시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셩을별밤지기로]

퀄이 아쉽긴한데 워낙 원작을 좋아하다보니 마냥 재밌게 봄..

[hershey`s]

저는 몇편보고 안봄,...

퀄이 너무 똥망임 ㅠㅠ

[A-z!]

분위기가 좀 밝아지긴했지만 작가도 계속 같은 톤으로 그려나가다간 정신병 걸려 펜 놓을거 같아서 그러려니 합니다.
그리고 RPG화 되는 것도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현재 조류놈(그리피스)의 위세를 보면 가츠가 아무리 광전사의 갑주를 입고 싸운다한들 혼자서는 피똥 싸다 지쳐서 죽습니다.
당연히 가츠도 조류와 맞설 동료를 불려 나가야하고 지금이 과거 '식' 때보다 좀 가볍다한들 어짜피 가츠가 짊어진 무게는 변함없기 때문에 또 언제 처절하게 바뀔지 모르는거죠.
그냥 작가님이 계속 그러주는 것만해도 고맙습니다 ㅠㅠ
물론 원작말고 애니의 퀄은 여전히 '똥' 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