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먹 찍먹 논쟁때 직접 가서 먹는다라는 조건붙이는 순간 넌센스입니다
애시당초 부먹찍먹 논쟁은 '배달 탕수육은 배달하는 동안 튀김옷이 눅눅
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소스를 따로 가져왔고 그로 인해 생긴겁니다
즉, 본디 소스를 버무려 볶은 형태로 먹는 것이 맞는 탕수육을 나오자 말자
바로 먹기때문에 눅눅해질 걱정도 없는 홀에서 먹는 경우의 수를 부먹 찍먹
논쟁에 끌어들이는것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부먹 찍먹 논쟁은 고기와 소스가 따로 오는 배달탕수육에 한해서 벌여야합니다
겁나 간단한거 아님? 그냥 탕수육이랑 소스 따로 두고
부먹하고 싶은 사람은 앞접시나 대접 하나 달라고 해서 거기에 소스 붇고 탕슉 부어서 먹음 되고 찍먹하고싶은 사람은 그대로 먹음 되잖슴. 부먹하는 사람만 조금 수고해주면 의안상하고 전부 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을....
탕수육이 눅눅해진다는 발상자체가 어찌보면 웃김. 원래 소스가 스멸들어서 그 눅눅한상태를 먹는게 정석이라 유명레스토랑에서도 소스에 담겨서나오는 요리의 원래 폼이그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건 편집장난임. 진짜 소스에 담가져서 나올오리면 따로나오면그냥 튀김덩어리일뿐이라 평가자체에서 탈락이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