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뮤직 개국 초기 때 정말 개판이었던 것만 기억하네요.
HD 송출을 하면 뭐하나... 재송신 채널(지역 케이블 사업자)이 SD로 송출하는데...
HD로 송출해도 깨알같은 글씨들을 SD로 보려니 보이지도 않음...
게다가 소속사들과 저작권 협상도 안돼서 최신곡은 커녕 한정된 가수의 구곡들로만 라인 업을 채움...
팝 송도 마찬가지...
그래서 일주일 내내 같은 노래가 순서만 뒤섞여서 방송...
나중에 하나 둘씩 고쳐지긴 했지만, MBC 게임의 주황색을 지금 뮤직이 쓰고있는 꼴을 보자니... 참... 게임이 그립네요...
그 당시 의아했던게 음악 채널들이 상당히 많았음에도 음악채널로 변경하는게 제일 이해가 안갔는데 말이죠.게임 채널이 사라진거에 대해선 스타1도 사양길이고 스타1 이 후 세간에 주목을 끌만한 대회도 없으니 어쩌면 게임채널 폐쇄가 오히려 나을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뜬금없이 음악채널로 바뀐다고 해서 뭔 생각으로 저럴까했는데 이 글을 보니 아무런 생각이 없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