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여자분도 다 자식 키워서 난 뒤에 하는 알이에요. 님 마음 몰라서 하는 소리도 아니고,
헬조선에서 더 나은 세상 만들기 위하고 좀 더 나은 가장 만들어보자며
그런 마음 가지고 좀 생각해보자고 하는 말이에요.
현실이 그렇다고 그냥 거기에 수긍만 해버리면
뭐, 그냥 우리 세대는 물론 다음 세대 그리고 그 다음 세대까지
계속 헬조선으로 쭉 가는 거고요.
그러고 나서는 선진국의 삶과 제도를 보면서
원래 저런 제도와 의식수준을 가진 거 마냥 부럽다며 찬양하면서
이민가고 싶다 헬조선 탈출해야한다 쟤네는 저런데 우리나라는 왜 이모양이냐 하면서 살테구요.
전 그렇게 보네요.
저분이 방송에서 저런이야기 하는게 한두번이 아니기에 사례도 많이 보셨을거 같은데
님께서 힘들다고 많이 부정적이시네요.
저도 애 둘이 있고 아직은 어리지만
누구나 하는 교육에서 상위1%아님 다 거기서 거기 같기에
자유롭게 교육 시킬 예정입니다.
(지금 대기업 인턴들도 3개월 일하다 집으로 가라 하는곳도 있데요. 대기업 인턴도 상위 5%안에 드는 사람만 갈걸요. 창의력 없이 공부만 잘하는 시대는 가고 있는게 보입니다.)
1등 성적표 보여주고 자살한 고등학생 얘기가 떠오르네요. 진정한 행복 추구가 무엇인지 부모들은 알아야 겠어요. 앞으론 공부 잘한다고 성공 못해요. 그나마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확률이 조금 더 올라갈뿐이져..
다만 그 과정이 너무 힘들고 돈이 많이 듬..차라리 그 돈 모아서 나중에 자식한테 주는 것이 더 도움될 듯..
그래서 우리나라가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대학진학률이 높은데,
우리나라 행복한가요?
애초에 많은 부모들이 자식이 무슨 재능이 있나 알아볼 시간도 없고,
어쩌다 재능이 뭔지 알아도 아이가 뭘 스스로 하게끔 지원해주고 뒷받힘해주는 게 아니라
영재발굴단에 나온 그 그림영재 아이의 부모처럼 대응하기 일쑤고요.
헬조선 헬조선하면서 다른 선진국이 부럽다고 할 시간에
우리 자체의 의식부터 바꿔야 한다고 보네요.
현실에 수긍했고 맞춰간다해서 사상이나 의식도 현실에 맞춰버리는데,
어떻게 헬조선을 더 나은 조선은 커녕 그냥 조선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그런 사상이나 의식을 품는다해서 바로 현실이 바뀌는 건 물론 아니지만,
저는 좀 더 나은 나라와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 좀 더 나은 삶을 후순들에게 제공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고 하나의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