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 일본 심야에 돌아다닐 거리가 있을까요?

11월 말 쯤에 아키하바라로 3박 4일 떠나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초행이다보니 시행착오가 많네요

2박은 호텔에서 자고

3일 째에는 그냥 밤새 놀고 오전 비행기로 복귀하려고 하는데

보통 외국 나가면 밤에는 가게들이 문을 닫아서 

어디 갈 곳이 없더라구요

일본은 그래도 심야에 영업하는 거리나 가게들이 있을 것 같은데

검색으로는 찾기가 무지 힘드네요

신주쿠니 어디니 말은 있어도 

정확한 장소까지는 안 써있어서 ㅠㅠ

도쿄에서 심야에 동대문이나 건대처럼 밤새 놀 수 있는 곳 아시는 곳 있으신가요?

[Barret Wallace]

아키하바라는 모르겠지만 번화가는 대부분 가게 새벽까지 하고 24시간 가게도 있어욤

[O-techs]

카부키쵸.. 는 좀 과한가 싶긴한데.
가봐도 다국적 삐끼들이 귀찮을 뿐 그냥저냥 다닐만 하더군요.
오밤중까지 돌아다니기는 좀 뭐하고. 아무래도 교통편을 잘 모르니.

[JOSH]

심야 일본 도쿄라면 롯뽄기 밖에 생각나는 데가 없네요.
거긴 나이트도 있고 외국인들도 많고...
근데 한국처럼 새벽 2시 3시 뭐 그런건 아닙니다.
택시값도 비싸고...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마루™]

신주쿠역이나 시부야역 앞쪽은 밤새 놀 수 있을 겁니다.

[티모오브레전드]

한때 잠깐 가부키쵸 2쵸메에서 밤알바 해봤었는데...대놓고 다른사람 꼬나보거나 시비걸거나 하지 않는이상 생각보다 안전합니다. 야쿠자가 걱정이라곤 하는데 야쿠자는 절대 관련없는 일반인이나 관광객들 먼저 안건듭니다. 오히려 소매치기나 양아치들이 없다시피 하고요. 정 걱정되시면 그냥 빨간기둥 입구 근처 술집들 싸고 괜찮은곳 많습니다.

[아오이짱]

아키바는 대부분 8-9시에 덕질 가게가 다 닫습니다

[도꼬데모이쇼]

일반 판매 매장들은 9시면 다 닫음. 술집은 한 12시까지, 유흥업소들은 심야까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