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살짝 터지던게 오늘 크게 또터지네요
베프라고,,11년정도 알고지내고 가장 친한 친구가 잇습니다.
A B C D E F 가 잇습니다.
A B C D E F 로 압축해서 쓸께요.
아마 이런일이 일어나게된 시발점은...........
작년 12월동안 한달내내 제가.....실연당한 B랑만 한창 술마실때였습니다
B와 3번째 술자리에서
"다른애들이랑은 왜 안마시냐" 라는 질문에
"다른애들은 불러도 안나온다고한다. 아니면 돈이 없다고 하면서 안나온다. 니만 나온다 여기까지..택시타고..버스타고 지하철타고 "
할말이 없었지만 불러보기라도하라고 했습니다.
결과는
"둘이먼저마시고잇네 둘이 마셔" <<< A의 대답
나머지는 연락도 안받거나 여자친구와잇거나..
12월은 그렇게 보냇습니다.
12월 말에 A와 만낫습니다 (A와는 동네도 가까움)
A가 문득 하는말이
"너 왜 B랑만 만나냐,"
"뭐 불럿으니까 나가지.. 여친이랑 헤어저서 힘들다고 징징댐"
"너 옛날에도 막 그랫자나 호구같이 막 사주고 ,,"
"아 내가사면 걔도사고그러는데;; 뭐어떰"
1월이 되고
A가 B가 없는 술자리에서
"B는.. 힘들고그러면 다같이 불러서 서로 만나서 이야기도풀고 그러면서 해야지..
지가 필요한 사람, 편한사람만 만난다. 솔직히 이건 아니지 않냐"
라는말을 꺼냅니다..
대부분 다 수긍하는 눈치고...
"나는 이런거 싫다. 몃몃 만나는 (저와 C를보면서) 사람 빼고 나머지 사람한텐 연락도 안오지?
편가르는거 아니냐? 그냥 되도록이면 B랑 안만낫음 좋겟다"
그리고 1월달 말부터 저도 B와 연락해도 안왓고...
1월 초쯤에 B한테서 톡이왓엇는데 D가 그걸 봤엇지요
근데 답장은 안햇습니다.
그뒤로 잠잠..
가끔 페북으로 다시 여친생겻다는 소식을 들엇고..
2~5월 초 사이에 친구들끼리
"야 너 B한테 연락온적있냐? "
이런식의 대화만 오고갓지...없었습니다.
그러다 4월 중순에 B녀석한테 페메로 연락을 했습니다.
페북은 하고잇엇으니
답장이왓고
4월말에 봣습니다.
5월 중순에도 봣고 연락도 문자로하고 -ㅅ- ;;참내..
그러다 몃일전 토요일..
외국에서 일하다 휴가나온 친구 E가
신도림 한우리 가자고하길레 겜방에서 보자 하고
나왓는데 B가 같이 잇엇고..
E는..
"나 어제 폰잃어버린거 친구가 가지고잇대서;; 잠깐 나갔다올께"
둘이남앗는데...........둘이서 겜하다가..
A가 들어왓네요
A는 제머릴 툭 치더니 자리 자리로 가고..
E가 오고...
B, E 저 셋이서 막창집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신도림 한우리 들럿다가..
2차를 갔는데 F를 불러서 또마셧지요
그리고 A한테
저녁에 톡으로
"니가 이러는게 싫다. 친구를 가리고 버린 사람을 너무 쉽게 만나는거 아니냐
B의도데로 된거 아니냐,오늘 이거보고 충격먹엇다. 진짜 실망이다" 등등
우정을 중요시한 말들을.............
저도..
"미리미리 말 못해서 미안하다. 나는 너도 좋은친구고 B도 친군데 둘다 못버리겟다.
이렇게 갈라젓어도 난 둘다 만나겟다. 오늘 만난건 E만나는데 같이잇엇고 우연이였다"
라고 말햇지요...
이놈도..;; " 븅신아, 신경쓰지마라 니 인간광계인데 내가 잘못된거같다"
"미리 말 안해서 미안하다 다멩 좋은데이 블루베리랑 치킨 사갈께"
"니인간관계인데 눈치보지마라 ㅋㅋ"
(짤방으로 흐윽끕끕 우는 짤발을보내고)
"미친놈 ㅋㅋ"
월요일 오늘...
어제일로 대충... 잘 마무리 된줄 알앗습니다.
저는 뭐 편한데로보면되고.. A놈도 신경 안쓴다니까..
근데 A가
F까지 2차로 나와서 놀앗다는거에 화가낫건지 삔또를 상한건지
저와 F를 단톡 초대를 햇네요
A가 "너무 실망스럽다" 는 톡과동시에
F는 "내가 어젠 경솔햇어 일단 만나서 얘기하자"
"됫다 내가 나간다"
하면서 단톡은 싹 나갓고
F는 뭔가 수습하려고햇지만
제가 "월요일부터 답답 하다"
하니까 닥처 암말도 하지마
라고 입을 막앗네요
그냥 저도F갠톡으로
나는 내 편한데로 살꺼야
나도 내가 편한사람만 불러서 마신적잇는데 그거랑 이거랑 뭐가다르냐
남기고 그뒤론 다들 대화가 없네요
뭐가 잘못된걸까요
왜케 묶여있는거 같죠?
그냥 B처럼 편한사람보고 그러면 안되나??;;
나도 그러고잇는데;;
절반정도만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