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빼고 다 여친잇는 넘들이지만 솔로생일챙겨준답시고 고깃집에서 다같이 만낫습니다.
근데 그 고기통수때렷던 그놈은 변한거 같아요
섹드립 치면........잘받아줫던넘인데 ... (친구들 대상으로친게 아니고 아재개그 도중에 섞였습니다.)
다른애들은 자지러지게 웃엇는데 혼자 "섹드립 쳤냐?" 정색하면서;
표정없는 놈이 아닌데... 거기다
장난어투로 말하는게 아니고 정색을 하면서하니 순간 분위기기 싸~~
어찌어찌 술 고기 잘 먹고..나왔네요
그리고 집도 가까워 (다른 1명도 추가) 총 3명이서 분기점까지 걸어가는데
다른넘이랑 섹드립말고 그냥 드립 치면서 아재개그도 하고 막그러고 있는데
뜬금없이 저한테 "여친이나 사겨.." 하는겁니다;; 저를 한심하게 지밑으로 내리깔듯이;;
제가 걍 "야 그런걸로 스크레치 주냐" 이렇게 넘겻지만
확실히 변햇어요. 이래서 인성이 중요한듯합니다.
다른 커플친구들은...
연애초반에 보긴 힘들엇어도 / 술자리에서 핸드폰을 자주봣어도
드립도잘받고, 아재같은 저랑도 간간히지만 연락도 잘하고
섹드립을 치던 그놈의 모습은 없네요.
잠깐잣다가 못말라서 깬김에 그냥 밤새고잇는데..
생각하다보니
생일날 뭐 "색드립 치냐" 이것보다
"여친이나 사겨.."....... 란말이 참 슬프게들리고 기분도 나쁘네요
이 더러운세상.........................
이놈이 자취하는넘이라
보통은 제가 먼저 밥먹을시간 되냐/밥먹었냐 등등 물어보고 그러는데
당분간은 먼저 연락 못할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