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울한이야기를 써볼까합니다
넋두리같이 정리 안되는 글이니..............
별로다싶으시면 뒤로가기를..
몃번쓰긴햇지만 자꾸 일이 터지네요
저희집은 2남 엄빠 가족입니다.
과거사를조금 이야기해보면
아버지가 신혼시절~ 저랑 동생이 어릴때 금전적 심리적 사고를 많이 치셧습니다.
(늦바람......빚더미.....전세금 도박...)
지금은 뭐 기운이없으신지..............조용..........
그뒤로 어머니랑 확 틀어졋는데.......자식보고 그냥같이산다는정도랄까요
저랑 동생이 번갈아 군대를 갓다온뒤로는 그냥 두분다 서로 잇으나마나
냉전겸 휴전겸 합니다..
현제도 휴전상태고.............어머니는 이제 2명의 아들 (장남님 저와 남동생) 만 보고사시는거같습니다.
저는 5개월전 퇴직하고 구직중에잇고...
(퇴직금 몃백되는거 어머니 다드렷습니다.. 4개월은 실업급여+따로모은돈 아껴가며 연명)
동생은 3달전 졸업후에 취직해서 직장다니고잇습니다.. 연봉은 작지만 열심히다니는데..
몃일전부터 어머니가 저에게 동생을 자동차공장에 다녀보게끔 동생을 설득해보라고 하시네요
저는솔직히 그럴생각이 없습니다.
동생이 취직한곳은 , 자기 전공이랑 전혀상관없이 새로운 기술배우러 들어간 회사고..
저는 그걸 존중해서 열심히 다녀보라고 하는 입장입니다.
설득하긴 싫고... 동생이랑 맥주한잔하면서 슬쩍 물어봣는데
"안간다. 일배운지 몃달도안됫는데 다른데 이력서쓰라는게 말이되냐" 라네요
이걸 말씀드리니 저보고 다시 더 설득해보라고하시네요;;
저도 반대하는입장이라 이래저래 말씀드렷지만
의견충돌로 언성만 높아지는데
어머니들 특유의 혼잣말...잇죠?;
"에휴........니들 어릴때 돈없이 살아서 이번에 좀 넉넉하게 살라고 좋은데 보내려는건데"
이러시는겁니다..;
솔직히 저희집..빚도 다 청산햇고.......... 차곡차곡 돈 모으고 잇엇는데;;
여기서 왜 동생이 이직을해야하고....이럴거면 아부지랑 왜 이혼을 안하는지 모르겟네요;
저랑 동생은 "두분 이혼하려면 하세요. 잘못한거 다알고잇고 우리도 그닥.."
라고도 말씀드렷는데;;; 또 그건 싫으시다네요....
저랑 동생은 어머니가 무슨 마음인지 아는데
뭘 원하시는건지도 아는데..답답합니다.
솔직히 저랑 동생은
이혼하시면 어머니랑 셋이서 살기로 생각하고잇습니다.
그만큼 아버지가 어머니를 힘들게 하셧지요...
이도저도 안되고........뭐만하면
"대기업 공장이 돈 더많이주는데...본사들어가는건데....왜안가냐"
말씀하시는거보면..........답답합니다.
솔직히 동생은 술마시면서 많은 얘긴안하지만
항상하는얘기는
"~~하고싶다" 입니다.
둘다 어렷을때 가지고싶은거...자기의사대로 뭔갈 하는거.. 이런일들을 못해봐서그런지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하며 업그레이드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겁니다.
어머니는 돈을 많이벌자...........이런입장이구요..
저한테는 뭐..기대많이안하시는거같고..동생한테 기대하시는데..
저는 동생의의견을 존중합니다.
하..동생한테 직접 니 생각을 말하라고 해야겟어요.
악의를 가지고 그런말을 하는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너희는 나이가 어리니 아직 세상물정을 모른다 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나오는 말이기에
듣는 사람 입장에선 기분이 상할수 밖에 없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