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놈이 컨샙을 잡은건지;;ㅋㅋㅋ
저번부터 저한테 맞춤법을 알려주더군요;;
10년 이상 된 부라리 친구중 하나입니다.
뭐 여지껏 서로 농담으로 지적질도많이하고 그렇습니다;
요전에 제가 "아 몃번이나 왓다갓다하는거야"
SNS에 올린적이 잇는데
덧글에 몇
하나적고
그밑에
한글장애냐
이렇게 답글달더군요 ;;
뭐 저도 모르는건 아닙니다 그냥 쓰다보면 ㅊ도되고 ㅅ도쓰고 그럽니다.
오늘 저녁에 돈가스 맛잇는곳 알아내서 같이먹으러가자고
같아갈레? 하니까
갈레X 갈래O
이러더군요
제가 가딴거 신경안씀. 어따쓰냐
하니까 여기서 답답 / 모르는거같아 알려준거다/ 너쓰라고
라고하길레 좀더 티격대다
알겟다고 햇습니다
근데 이거걸 또 캡처를 다해서 단톡에다 올리면서 ㅋㅋㅋㅋㅋㅋ
개답답
이러길레 ㅋㅋ
저도 그냥 막
아 병이 낳지않아요 선생님
아 덥다 에어컨 시레기가 고장낫나?ㅋㅋㅋ
김치찌게 맛잇쪄엉!!
이런식으로 일부러 드립치고 막적었네요
제가 황당한 이유는...................이놈도 몃일전에 저랑 톡한거보면
그놈도 한글 멀쩡하게 쓰는거 하나도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욕설도쓰고 은어도 쓰고 ㅋㅋㅋㅋ 줄임말도 다쓰고
"묶여있다를 묵여잇다고" 오타라고 생각하고 뭐라고 안합니다 ㅋㅋㅋ
10년넘게 이렇게 알고지냇는데 몃일전이야 그냥 무시햇다치지만 ㅋㅋ
오늘이렇게 빡쳐가면서 답답하다고 하니 어이도없고 ㅋㅋ당황하고 ㅋㅋ
단톡에서 막 저차단한다고 하는데..ㅋㅋㅋ 단톡엔 차단기능이 없는거같고 ㅋㅋㅋ
제생각엔 지딴에도 나갈순없으니 좀잇다
"니 톡 안볼꺼야 꺼져"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톡에 다른친구들도
"내방에도 냉난방 에어콘 잇는데 여름에돌리면 시레기 멀쩡할라나?"
"다들 오늘 저녁시간 앉되니~소주한잔?"
"술이 들께서 들께가루 팍팍넣어서 해장하고싶다"
이런 드립이 난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뒤론
톡이 없더군요 ㅋㅋㅋㅋ
뭐 내일이면 또 멀쩡하겟죠 ㅋㅋ
아직도 꿍해잇으면 진짜 오히려제가 답답할듯
일부러 놀리고 그래야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