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대가는뭐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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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일상] 이전에 일하던 회사의 이사님이.. 전화가왔었습니다. (15) 2016/12/11 PM 12:55

이분은 나 일할때 2년차될때쯤에

이직하셧던 분 근처 다른 회사로;;ㄷㄷ (두 회사 분야는 같습니다)

 

 

 

저는 지금 1년째 백수고요

 

 

 

근데 이분이 이런저런 말여쭤보시다가 

"아참, 너 그회사서 일할때 얼마 받앗었지?" 하면서

"150인가 160인가 받았엇죠ㅎ" 하니

"나 있는데로 올생각 없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조건은 구두로햇으니...확실치않고 흐릿흐릿하네요

 

 

이전에 일한만큼 최대한 맞춰준다고하고 < 이부분은 신빙성이좀 없음..ㅠ

근무시간/ 업무량 가볍게는확실히 보장.

무겁고 양많이 들어오는... + 여름/겨울에 한번에 들어오는 물건이 있는데

이전회사는 직원들만 써서 조낸 힘들엇는데

이사님 다니시는데는

무조건 알바쓴다고하시더군요


 

저한테는 뭐 들고옮기는거 안시킨다고하고

 < 왜냐면 제가 당시에 일하다가 기계에 손목아작나서 힘못쓰는거 제일 잘알; 

 

 

가벼운 업무량 근무시간 보장(9시~6시)

급여부분은 최대한 똑같이 맞춰주고

출퇴근 거리도 이전 회사랑 크게 차이안나구요 (걸어서 50분정도)

업무내용도 하던거랑 비슷

 

 

 

어제전화하셔서

오늘까지 말해달라하시는데

 

 

일단 거기 회사들이 그렇게~~근무환경 좋은곳이 없습니다.

힘은 무조건써야함. (물건이 대량 소량으로 들락날락함.. 여기저기 창고에서 물건꺼내오고 화물부치고 택배부치고 정신산만함

들고 옮기고... 오프매장 손님오면 또... // 

 

 

(제가 다하는건아니지만 서로 바쁘기 때문에 저도 2년차때 좀 잘알게되서 서포트를 많이 했었습니다. 옮기고..손님오시면 제품설명도하고..

전화야 다같이 땡겨받고..)

 

저는 크게 힘쓰는거에선 예외가 됫다이거죠..

 

150(기본) + 20 (야근수당 2시간) = 세금때고 170 받고 일했엇습니다.

9시 출근하고 ~ 7시반쯤에 퇴근 했지요 (당시 회사 사장님이 그냥 2시간 수당으로처주심..)


 

급여부분이 변화가없다지만... 

 

고민할거 없겠지만..

전 백수인데..


놀고싶은 마음도 있지만


저쪽계열의 분야는ㅠㅠ

다신 가지않겟다 햇는데... (다치고나서 좀 그렇네요)

 

 

어제 전화오고 오늘 말해달라 하셨는데..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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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한세상    친구신청

미래가 있는 분야가 아니면.. 급여가 알바급 같은데요 '-' ;;

비싸기만함    친구신청

네...첫직장도 뭐 급여생각안하고 140에 들어가서 1년차때 10 오르고
2년차때 1시간반 더 (오프매장 지키다 마감하는거 였지만)하고 수당20을 더받고..
170으로 3년차일하다가 병원신세 5개월 ~ 재활 1개월 하고...3개월 더 일하다 나왓는데
비슷한 조건으로 다시가긴 별로고...다신 안들어가겟다고 생각햇는데
막상 연락 오니 또.... 현실적으로 슬슬 돈도 다시 벌어야할 때인데..ㅠㅠㅠ 고민됩니다.

비싸기만함    친구신청

이전회사로 가는게아니지만
비슷비슷합니다 같은 분야의 회사니까요..

호죠사키    친구신청

급여가 음... 노는것보단 일하는게 낫긴한데요
그 다치셨다하니 저는 왠간하면 사무직쪽으로 가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저런쪽은 말은 저렇게 해도 손쓸일이 많을거같아요. 그러다 또 팔쪽이 악화되면 병원비 치료시간이 더
늘어날거같아요

비싸기만함    친구신청

하....고민됩니다 정말...;ㅠㅠ

햇살 따스한    친구신청

경력만큼 더 쳐서 줄게도 아니고 그정도까지 맞춰줄게면 안가는게 정답이죠

비싸기만함    친구신청

편하세 전화받은거라 그걸 안물어봣네요;
음...듣고보니 이게 문제가 많네요

킵고잉ㅇㅅㅇ    친구신청

친구님 1년동안 쉬셨다면 오래되셨네요.
저도 예전에 분당에서 보쌈집을 하다가 가게를 정리하고 성남인력시장에서
일년정도 일용직 알바를 하고 지금은 평택 전자회사에 입사해서 일하는 중입니다.
제 생각에 지금 당장 입사예정된 다른곳이 있는게 아니라면
한번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해요.
급여조건을 떠나서 일단은 움직여야 다른일도 찾게되고 그런거니까요.
생각 잘해보시고 현명한 판단 내리시길 바랍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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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ㅠ

라베르시엘    친구신청

급여를 왜 똑같이 맞춰주지;

비싸기만함    친구신청

맞아요 이게 제일 문제인거같은데..
하.. -ㅅ-

아프로귤나무    친구신청

그냥 좀 더 높게 부르고 맞춰주면 간다는 식으로 좀 튕기셔도 될 듯?

투박안면    친구신청

갈 생각이 있는데 급여가 문제인거라면 다시 협상을 시도해보세요
근무환경 사정 이런건 결국 월급보다 못합니다

Dream Walker.    친구신청

저렇게 몸상하는 곳인데 급여수준이...

글만으로 봤을때 다른 사람보다 급여수준이 낮으니 쓸만하다고 생각하지 더 높은 월급을 줄생각은 없어보이는데 다른일 알아보심이...

OrangeNet    친구신청

이전 수준에 맞춰준다는 말은 이전에 다니던 돈보다 덜 주고 쓰고 싶다란 말임
"최대한 맞춰준다" 죠? 말그대로 최대한 입니다. 1원이라도 덜주면 덜주지 더주겠다는 말이 아님
이전 수준보다 조금 더 쳐줄께 <- 이 말이 나와야 갈만한 회사 입니다
상식적으로 이제 경력이나 연차가 쌓였는데 더 준단 말이 나와야 정상이지
예전에 주던 똥값으로 '계속' 부려먹겠다는 발상이 참 c벌 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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