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차쓴 친구랑 잇었던일입니다.
같이 아점으로 순댓국에 반주하고 허허 하하 하고 헤어지고
술기운이 좀 올라와 집에와서 따땃한 이불속에서 30분만에 잠들어버렷네요.
앞서 말씀드리지만..
연차쓴친구(이하 연차친구) 평소엔 정치얘기 많이하지만 선을 넘진 않았습니다.
근데 오늘은 좀 너무 심한데.. 하루이틀 본사이도 아니고.. 복잡하네요
일어나서보니 카톡이 조금 쌓여있더라구요
스크롤 조금식내려가고 내려가보니 내용이
저녁에 (친구들 다 모여잇는 단톡방) 다같이 모이기로했습니다 (연차친구포함
근데...... 스크롤을 더 내려가다보니..
그 벌레사이트의 흉측하게 합성된 사진하나가 떡하니 잇고 그밑에는 다른 친구들의 욕이 한바가지 잇고..
저도 욕을 후렷습니다.
이뒤에 두번째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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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정상과 비정상의 기준은 뭘까. 난 정상임
나와의 의견이 다르다고 배척할것인가.
2.여기 정상이 있냐? 난정상임ㅋㅋ
3.우리중에 정상은 없는데용 ㅎㅎ
4.저런거 보냇다가 누가보면 ㅇㅂ하는줄 알거아냐 나는 정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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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하나 또남겻습니다.
정상과 비정상의 차이는
볍신같은것과 그냥 진짜 볍신의 차이일듯 ㅋㅋ
그리고 ㅇㅂ하는거랑 의견이 다른거랑은 다른거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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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남겻는데
문제의 사진을 올린 놈이 1번친구 톡 보고
"그 의견에 동의한다"
이러더라구요
저는 어이가 없어가지고
의견이 다른거랑 ㅇㅂ하는거랑은 다른거 아니냐?
라고남기니
1번놈이 "연차쓴놈 ㅇㅂ안함. 정치적 의견이 다를뿐이지"
연자쓴놈 :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욕하면 = ㅇㅂ
이논리?
저 : 저걸 어디서 만들엇냐. 출처가~?
연차: 구글이요 10새야^^
저 : 구글은 검색엔진이고 벼ㅇ신아
연차 : 너는 그런거까지 알면서 검색함?
저 : 대가리가 터졋냐 저건 유명해서 밖으로 뿌려진건데 저사진 들고 네이버에다 뿌려봐라 어케되는지. 네이버엔 신고를 하도처먹어서 안나옴
연차 :신고하세요 그럼 ㅋㅋㅋㅋㅋㅋㅋㅋ 구글에다가 저사진 걸지말라고 ㅋㅋㅋ
저 : 아니 지금 니얘기 하는건데
연차 : ??????????????
저 : 사진쓰는걸 싫다는거지
니가 뭐라하든 대부분 수용할순있는데 적당히좀해야지 저 사진은 아니다 이거야.
이런분위기고..
연차친구는 "사진한번 보냇다고 ㄹㅇ 불편하네 아 시바ㄹ"
이러고 더는 말은 안하고
다른친구들이 오늘 약속 몇시모일거고 어디서 모일건지 의견나누고 묻혔네요.
일단 다른 친구놈들도 오늘 술자리서 확실히 이야기 할거같습니다.
이 이상 단톡방에서 뭐라뭐라해봣자 더 좋게는 안나갈거같고 일단 모여서 얼굴좀 보면서
진지하게 말좀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