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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리뷰] Yellow Monsters - the VAN (0) 2015/04/15 PM 06:40

2014.11.25 발매

옐로우몬스터즈의 2번쨰 미니앨범 the VAN
확실히 정규앨범보다 미니앨범에서 더강하고 더썌고 수위조절이 없는것 같은 음악을 전작에서도 느꼇는데
이번 미니앨범도 상당히 강력하다. 잘못하면 선동자로 몰릴정도로 그래서 앨범명이 the VAN이다..
사실 발매일은 25일이 아니라 12일쯤 나올예정이였는데.. 재믹싱을 들어가는탓에 25일로 미루어졌던 앨범이기도하다.
the VAN 새앨범 발매공연을 11/15에 실시했느데 아이러니하게도 보러온팬들은 신곡을 모르고 신곡을 접하게되었다.
미안한마음에 데모CD를 선물로 주었던것은 신의한수
그러면 한곡한곡 평가를해보자.

1. 빨갱이 (RED)
이 앨범으로는 방송활동을 거의 못하였지만 스페이스공감이나 문화콘서트난장 정도는 출연을 하였는데
가사를 빨갱이에서 삐리리로 바꿔서 순화하고 곡제목도 RED로 빨갱이를 연상시키는 단어로 적절히 바꾸었기때문에
부과설명을 달아놓았다.
이곡은 데모CD기준 10분 22초 , 정규CD기준 10분 뭐 이런 긴곳들은 많지만 이렇게 군더기없이 알찬 10분의 여정의 곡은 크게 없는것같다. 확실히 강하면서도 애잔하고 절규를 내세운다.RED FLAG 6분12초곡도 엄청났는데 이곡은 거기서 4분이 더 늘어났으니.. 필자는 옐몬라이브를 자주 가는편인데. 사실 이곡은 가사가없이 멜로디라인이 완성될때 라이브에서 불러준적이 있다. 한 3분컷정도로.. 사실 그때 느낌이 더 좋았던것같다. 이 3분느낌에 다른곡 2곡정도롤 합성해서 10분으로 만든 느낌이 강하기때문에. 흠잡을땐없지만 역시나 옐로우몬스터즈라면 아쉬운점 리프의 돌려막기식이 아쉬운부분이기도하다. 곡으로 넘어가자면, 가사는 요즘에 누구나 빨갱이로 몰고가는 세상에 대한 반론이라고 볼수있는것같다. 뭐만하면 빨갱이로 몰아가는 사회를 직설적으로 말한곡이다. 옐로우몬스터즈곡에는 풍자가없다. 다이렉트만 있을뿐.

2. 목잘린 살모사
저번 RED FLAG에 속해있었던 썩은막걸리가 생각나는건 나뿐일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썩은막걸리는 아이돌과 아이돌기획사를 맛깔나게 까는곡이라면 이곡은 욕설로 난무한곡이다. 한마디로 이 부조리하고 재벌중심의 사회라고 해야하나 그런 상위권층이 마음대로 먹고사는 그런 사회를 맛깔나게 까는곡이다. 베이스 리프로 시작되어 공격적인 기타리프 공격적인 드러밍이 돋보이는곡으로 스크리밍도 더 안정되어 상당히 퀄리티가 높은곡이다. 헤비하면서도 펑크한 옐몬 곡으로 보면된다.

3. 폭도가
사실 이곡을 처음 들었을때 2집에 실려있던 Walking in the Rain이 생각났다. 사실 옐로우몬스터즈의 단점이라고 꼽는다면 꼽는 이야기거리중하나가 있는데 바로 다 거기서거기같은 음악같다는말이다. 사실 이 부분은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곡이 겹치는곡은없다. 문제는뭘까 생각해봤는데 레파토리가 거의 정형화된 이용원씨의 기타리프같다... 아무리 새로운 멜로디라인을 창조해내도 리프가 비슷비슷한건 어쩔수없는것같다.. 이곡은 이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사실 이곡이 타이틀이 된 이유는 11/25일 라이브때 처음들어보는 옐로몬스터즈 팬들한테 1,2,3번트랙 정주행으로 라이브 해주고 뭐가 제일 좋나요 물어봤을때 이곡이 지지율이 높아서 이곡으로 정했다는 말이 있다. 이곡은 사실 위험한수치를 넘어선 가사가 좀 직설적이면서도 풍자한곡으로 생각보다 가사가 나쁘지않다고 느껴지는 음악이다. 사실 이곡은 자칫잘못하면 잡혀갈만한 가사이기도하다.... 이 사회에서 왜 우리가 이렇게 살고있는가 우리도 나라의 시민이고 그걸 억압받을 이유가없는데 왜 나서지않고 뒤에서 나라탓만하는 안타까움을 담은 곡이다.

4. Wrong Way
필자는 폭도가다음으로 제일 이 앨범에서 좋아하는곡이다.. 묵직한 헤비한 리프로 시작되어서 마음을 들끌이는데 딱 곡이 들어가면 한진영씨의 메인보컬로 시작되면서 대게 펑키한 곡전개를 보여준다. 이렇게 헤비한 리프에서 완전 펑크한 멜로디로 자연스럽게 넘어갈수있는게 옐로우몬스터즈의 특색인것같다. 한마디로 장르가 없다는소리다. 어떤느낌의 곡도 조화롭게 만들어낼수있는밴드라고 생각한다. 이곡은 그것을 확실히보여주는곡중하나. 이곡의 내용을 보자면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는데 두려움을 가지지말고 앞으로 나아가자뭐 이런식의 노래인데 이런 가사류의 곡들이 옐몬 앨범마다 한곡씩은 존재했는데 이번 앨범에도 존재한다. 상당히 퀄리티가 높은곡.

5. 진짜
2분의 짧고 강력한 전곡의 Wrong Way와 이어지는느낌의 곡이다. Wrong Way는 나아가자는 느낌이라면 이곡은 이겨내자라는 느낌이 강한 곡이다. 강렬한 펑크락이다.

6. Dear / 7. Dear . Feat. 호란
6번트랙하고 7번트랙은 같이 평가를 진행을 하겠다. 7번째 피쳐링 호란이 메인보컬로 부르고 살짝 편곡이 된고 말고는 가사와 곡은 동일한곡이기때문에 같이 쓰도록하겠다.
일단 옐몬표 발라드곡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명곡이 많다. 1집의 벤자민, 아무것도 아닌것을.. 3집의 오나의 그대여 첫뻔재 미니앨범의 눈사람 , 아이스크림러브 같은곡이다. 이곡은 전곡들보다 더 애절한곡이다. 눈사람을 처음 들었을때 그 감동이상으로 눈사람을 들었을땐 감싸안아주고싶은 마음이였다면, 디어는 끌어안아주고싶은곡이다. 대게 애절하고 옐몬표 발라드넘버이다.. 애절한 가사로 시작되어서 팬심을 울리는곡이다.


이렇게 앨범곡을 하나하나 살펴보았는데 앨범을 전체적으로 보면 밸런싱이 꽉채워져있고 곡도 꽉채워져있는 미니앨범이다. 여기서 4~5곡만 더 들어가서 정규 앨범으로 내놓아도 문제는없었을것같은데. 미니앨범으로 낸것은 아마 정규앨범으로 내기에는 너무 썌고 사회의 이슈가 될만한 곡들이 많아서 그런것같다. 사실 옐로우몬스터즈의 3집은 대작이라고 할정도로 많이 떳고, 더 많이 옐로우몬스터즈가 알려지게된 계기가되었던 앨범이고 제일 많은 사랑을 받은 앨범이다. 그렇게 떄문에 4집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압박감이 컸을것같다. 그래서 그들의 하고싶은 말들을 담은 이 앨범이 나온게 아닌가싶다. 사실 경의로운 활동력을보여주고있었는데. 2010년에 결성하여 그 해 1집 11년도에 2집 12년도에 미니앨범 13년도에 3집 14년도에 미니앨범 말도안되는 악상력과 라이브를 보여주고있는 만큼 그들의 달릴수있을때까지 지켜봐주고 사랑해주는게 아닌가싶다. 그들의 인터뷰에서 말하길 인디밴드로 살아갈려면 살아갈수있다라는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렇게 달리고있다는 말이 있다. 인기나 그런건 모르겠고 좋은 음악을 만들고 라이브에서 보여주면서 활동도 끊임없이 하게되면 먹고사는데 지장도없고 음악을 하면서 살수있다는.. 그런게 되고싶어하는 그들이다. 그들은 어떻게 보면 한국 인디1세대 맴버들이기도하고.. 후배를 생각하는 마음도 큰 밴드일것이다. 앞으로 한국인디씬의 귀감이 되는 밴드이기에 앞으로의 행보를 따듯하게 맞아주는것이 좋은 판단일것같다.


이렇게 옐로우몬스터즈 두번쨰 미니앨범 the VAN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당연히 저의 아주 주관적인 관점에서
쓰는 리뷰이기때문에 저의 느낌과 다르게 받아드리시는분들이 분명 있을것입니다. 저는 어떠한 의견도 존중합니다.
감사합니다.


앨범 평가
전체적 밸런스
8/10
앨범 퀄리티
8/10
곡 퀄리티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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