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때는 이 말이 와닿지 않았는데
사회 뛰어들고 몇년 이짓저짓 좀 해보니 이 말이 이해가 가네요.
정말 공부가 세상에서 제일 쉬운거 같습니다.
아무리 머리가 아프고 괴롭다고 해도 공부만 하라고 한다면
잠도 안자고 좋아라하면서 공부하고 싶군요.
공부만 하면 나중에 덤으로 좋은 직장 가져서 일생을 편하게 살 가능성도 올라가고,
미래에 살아가는데 어떻게든 배웠던 지식이 도움되기도 하고..
고딩때까지 배웠던 것들 다 쓸모없나 싶었는데
요즘에는 과탐사탐과목들도 알아두면 좋은 때가 한둘이 아니더라고요.
어쨌거나..
이렇게 힘들게 일하고 집에 와서 지친 몸을 수습하고 잠깐 쉴 때 드는 생각은
예전에 공부를 조금 더 열심히 했으면 좋았을걸 하는 것뿐이네요.
운같은건 이제 바라지도 않고요.
12시간 일하고 집에 와서 개녹초가 되어 정신과 손가락만 붙어있는 상황인데도
요즘은 미친듯이 공부하고 싶어지는게 신기합니다.
학생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내 수명의 절반도 바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참 사람맘이 간사해요ㅠㅠㅠㅠ
본문은 120% 동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