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도 안했었는데 서버최초 채광거장이 뜨길래 3일간 한나절씩 해서 서버최초 4개 찍었었습니다.
저때가 아마 08년 11월 21일이었나.. 리치왕의 분노가 19일인가 열렸었을테니..
확장팩 열리고 나서의 필드퀘스트는 전쟁이 따로 없기에 전 일찌감치 포기했습니다.
남들이 렙업할때 전 다른걸 하고 싶었을뿐인데, 역발상이 꽤 만족스러운 결과를 낳은 경우지요.
기공은 국내최초고, 국내최초 욕심이 있었다면 보세랑 대장도 할 수 있었는데
사실 서버최초에 대한 별 메리트가 없었기에 그냥 푹 자고 다음날 약간했더니 바로 뜨더군요.
재료야 3일간 채광해서 사로나이트 광석이 7천개쯤 모였었으니
채광관련 전문기술을 전부 450 만땅 만들고 나서도 천개 넘개 남아서
다 팔아버렸더니 한 2만골 벌었던거 같습니다.
주문각인 최초가 아무도 없었다는 걸 아무도 몰라서
12월 들어와서 그냥 다크문 한다고 다크문카드 최초로 만드느라 450 찍었었는데
주문각인 서버최초 했던 분이 저보다 고작 8시간 빨리 하신걸 나중에 알고 안타까웠던 기억이 있네요.
그거 했으면 한계정에 서버최초 전문기술 거장 5개가 되었을텐데 ㅋㅋ;
근데 1계정 최초 4캐릭도 흔하지 않은 케이스겠죠.
이제는 종량제 정액제로 고민하는 라이트유저가 되었지만 그때는 열심히 했었군요.
그때도 포풍 일하던 때였는데 잠시 휴가내서 미친듯 달렸었습니다.
3.2때는 패치정보 예측해서 패치당일 하루에 약 30만골드 벌어버린 때도 있고.
스샷 찾으면 담에 또 올려보죠.
추억이긴 한데.. 다시 하라면 조금 그렇네요.
로또라도 되면 모를까, mmo올인은 다신 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른 생산적인 활동이 지금은 훨씬 재밌습니다.
그럼 내일 일을 위하여 잠시 눈을 붙여 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