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권 한글판을 아직 구매하지 않아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무한의 주인 단행본 중에서는 최고로 고어하군요.
작화나 연출 또한 사상최고.
만화를 보고 있지만 마치 애니를 보는거 같은 연속된 움직임의 컷이 압권입니다.
사무라 히로아키가 아니면 만화가 중에서는 이런 컷은 만들지 못할듯한 느낌이 들 정도.
조무래기라고 생각했던 신참 일도류 떨거지들도 거의 다 한몫은 하는 놈이었네요.
아바야마 소스케 또한 아무리 봐도 이 실력은 만지보다 위면 위지 아래가 아닌듯;
그 덕분에 27권은 긴장을 늦출 페이지가 한개도 없다는거.
28권 분량에서 마키에/하바키/아노츠/만지 의 합동칼부림이 시작되니,
늦어도 29권에서는 대단원의 막이 내려질 것 같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만화인데
이제 이 작가의 다른 연재만화로 갈아탈 날이 얼마남지 않았군요.
하르시온 런치라든가 아니면 하르시온 런치라든가..
베어게르타(맞나?) 라고 변녀3총사가 나와서 칼부림 총부림하는 신작도 기대중.
p.s.
무한의 주인 번역말인데..
아주 예전에 제3미디어에서 만들었던 불법번역판이 제일 나았던거 같습니다.
세주문화때야 완전 쓰레기였고, 지금 대원 쪽에서 나오는 것도 적당히 만족스럽긴 합니다만
말풍선을 읽을때에도 소설을 읽는 느낌을 가졌던 과거의 그런 번역이 안나오는게 조금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