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사이트에서 쓴거 가져와서 반말체라도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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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한나라당 합작의 서울시장 선거 방해공작이 국민 앞에 들통나고,
또 그걸 비서 한 사람의 개인범죄로 수사를 종결지어 버리는,
국민을 초병진으로 아는 존내 파렴치한 정권의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나려는 마당에!!
큰 사건을 더 큰 사건으로 덮는다는 MB정권의 눈가림 전략이 불가능하다고
모두들 확신하고 있던 이 시점에!!
이명박은 봉인했던 데스노트를 다시 꺼내듦으로써
또 한 번 그들을 깊은 심연의 나락에서 구하고야 말았다.
하지만!!
비록 이것이 보수..라고 불리우는 그들에게는 신의 한수로 비춰질지는 몰라도,
김정일이 뒤진 그 타이밍이 한반도의 미래로 볼 때 심히 좋지 않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왜냐면.. 한반도의 통일이 불확실해진다.
현재 북한은 중국이랑 존내 친하며 한국이랑은 가장 사이가 나쁘다.
중국은 대부분의 인접국가와 사이가 좋지 않다.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인접한 동북아시아 대부분의 국가의 역사를 왜곡함과 동시에
영토분쟁을 일으켜 국제문제화시키려 하고 있으니까.
하지만 한편으로는 말 잘듣는 배고픈 북한처럼,
조금만 꼬드기믄 내줄거 안내줄거 다 내주는 좀 특이한 똘마니도 있다.
이미 중국은 북한 내에 SOC를 건설해주고
그 댓가로 주요 광산 40년 채굴권 같은 조낸 알짜배기 부위만 쏙쏙 빼먹고 있는데다가,
MB정권 시작부터 통일을 반대하는 현인택을 통일부 장관으로 임명하면서 한국과의 사이는 멀어진지 오래라
더욱 더 김정일은 중국과의 관계개선에 올인할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지금 만약 김정은이 제대로 권력승계를 못받고 북한 정권이 무너지게 되면
북한은.. 한국이 아니라 중국쪽으로 흡수될 수도 있다.
한국이 뭐 통일에 대해 준비한게 있긴 하냐?
햇볕정책 MB가 핵볕정책이라고 놀리믄서 전부 리셋시키고 전쟁분위기 조성에만 앞장섰잖아.
중국은 북한에 다리 놔주고 도로 건설해주고 김정일이랑 맨날 러브러브했는데 말이야.
중국으로 북한이 흡수되면 미국이 가만 두겠냐고?
진짜 그 상황이 되면 미국은 6.25 때처럼 또 조율을 할걸?
한국이랑? 아니.. 중국이랑.
한국은 힘없거든.
독도는 우리땅~ 처럼 북한은 우리땅~ 외치는거 말고
국제사회에서 실질적으로 한국이 그 상황이 되면 뭘 할수가 있는데?
단기적으로 따지면 통일 안하는게 나을지도 몰라.
세금 올라가거든.
니들 무상급식하는 것도 존내 반대했잖아.
기껏해야 한달에 니 주머니에서 많게 쳐봤자 몇백원 나갈거 거품물면서 반대했지.
근데 통일세는 너 수입에서 적게는 10% 많게는 20% 이상 나갈걸?
이거 좋아하면 솔직히 이상한 사람이겠지.
그치만 그건 1인당 GDP 대비 물가가 이상하게 높게 책정된 경제정책을 우선적으로 원망하시고.
장기적으로 보면 당연히 통일은 해야지.
북한에 있는 지하자원이 몇년전이드라.. 한 4년전 기준으로 천조가 넘어가드라.
지하자원 원석으로만 천 몇조의 가치가 있다.
거기에 풍부하고 값싼 노동력, 남한만한 크기의 부동산.. 그것도 미개발된 부동산!!!!
그리고 대륙으로의 지형적 연결, 내수인구 1억이 가능해져 내수만으로도 산업 발전이 가능해지는 등등
통일의 장점은 계속 말해도 끝이 없도다.
그런데 김정일이 이런 거지같은 타이밍에 뒤짐으로 인해서
통일을 반대하는 식물인간 상태의 한나라당에게 부활의 기적을 줌과 동시에
한국이 통일의지가 없는 이 틈을 타 중국이 북한을 꿀꺽할 가능성이 높아져 버렸다.
아 십알 통재라.
통일을 위해서는 김정은 화이팅을 외쳐야 될지도 모르는 이 상황이 참 원망스럽구나.
정은아. 중국의 유혹을 뿌리치고 이번 한번만 가카의 품에 안겨봐아 봐아 봐아 봐아 봐아...
뿌린데로 거두는 쥐박이의 운명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