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게임업계측의 매출대비 순이익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이 법이 통과가 되어서 매출의 6%를 개누리당 일가에게 강제징수 당하게 된다면
게임업계 측에서 게임사업을 접는 것을 제외하고 할 수 있는 가장 원론적인 것은
게임 가격을 올리는 것밖에 없습니다.
그럼 6% 매출삥을 감안하여 기존의 순수익을 그대로 유지하려면
도대체 가격을 얼마나 더 올려야 되는가 하는 문제가 생기는데,
이명박때 게임업계에 최대 5%의 매출까지 징수할뻔 했을 때
전반적인 게임업계의 순수익이 매출대비 6~7%였을 겁니다.
한마디로, 순수익의 80% 정도를 가져가겠다는 아주 조폭스러운 제도였죠.
그런데, 이게 현정권 들어와서 5%에서 6%로 상향조정되었습니다.
즉, 순수익의 100% 또는 그 이상을 착취하겠다는 아주 상상을 초월하는 결과가 되는데요.
과거 탐관오리들의 백골징포, 황구첨정보다 더 심한 수준의 세금징수인데,
또 웃긴게 이게 "합법"징수라는 겁니다.
어쨌거나, 순수익의 80%에서 100%를 가져가는 새로운 법이 생겼으니,
회사는 순수익의 100%를 더 만들기 위해 가격을 재정비해야겠죠.
아마 평균 20%에서 40% 정도의 가격 상승이 있을 겁니다.
지금까지 박리다매로 팔아왔던 기업이라면 훨씬 더 높은 가격 상승폭이 있을거구요.
이 부담은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로 전가됩니다.
이게 중독법이 통과되었을 때의 가장 행복한 미래네요.
현실은 게임업체 단체 도산으로 전부 지금 가격의 2~3배 얹어주면서 해외구매하고 있을테지만요.
스트리트 파이터2 14만원, FFV 13만원에 사던 과거가 그립..긴 개뿔 ㅡ,.ㅡ
96년에 버파2 새턴판 처음 나왔을 때 용산 지하에서 27만원에 팔던거 생각나네 ㅅㅂ
p.s.
아.. 중독법 통과되면 앞으로의 한글화 소프트는 없습니다.
게임은 비싸게 주고사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