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홈레코딩에 관해서 잘 아시는 분!!

안녕하세요.

마이피 첫 글인데 이런 질문글을 올리게 되서 조금 씁쓸한 느낌입니다만,

루리웹의 고수님들을 믿고 궁금한게 있어 글을 작성합니다^^

홈레코딩을 해보고자 합니다. 지금 가진 장비는

QX1202 라는 베링어에서 출시한 오디오 믹서를 갖고 있습니다^^

그 외에 한 25만원 정도 투자하려하는데,

1) 믹서 무시하고 그냥 USB 컨덴서 마이크 사서 PC에 직접 연결하는 게 나은지 아니면

그냥 컨덴서 마이크를 구입해서 믹서를 통해 PC에 연결하는 게 나은지 궁금합니다 음질적인 면이요^^

2) 만약 믹서를 사용한다고 하면 컨덴서 - 믹서 - PC를 각각 알맞은 케이블로 연결만 하면 되는 건가요??

완전 초보이다보니 궁금한 게 많네요^^ 잘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리며, 혹시 홈 레코딩 용으로 적당한

마이크 있으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나틴]

흠.. 저는 믹서는 안쓰고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씁니다.

대개 홈레코딩 하는 분들은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아마 컨덴서 마이크를 사는게 나을 것 같아요.

그리고 컨덴서 마이크면 팬텀파워를 써야하는데

그것도 되는지 확인 해야 하고... 흠..

[Octa Fuzz]

동감이요~
오됴 인터페이스가 0순위지요~ㅎ
USB마이크도 사실 (마이크+마이크프리앰프+오됴카드) 페키지라는 사실~

[lisaholic]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믹서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나틴]

확실히는 모르겠는데...

믹서는 신디사이저, 마이크 여러대 등등을 통합해서

외장 스피커로 빼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이크의 볼륨조절이나 EQ를 각 마이크 별로 조절이 가능하구요..

각종 마이크 와 신디등의 사운드를 믹서를 걸쳐 스피커로 한방에 뽑아내는..

뭐.... 제가 알고있는건 이정도구요.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또 설명하기 애매하네요.

레이턴시를 최대한 줄여주고 더 나은 품질의 녹음결과,

기타, 마이크, 미디 등의 인풋으로 녹음이 가능하고....

큐베이스나 스튜디오원 같은 daw 프로그램과 연동해서

MR틀고 연습도 가능하고 녹음도 되고...

여튼 홈레코딩용이면 오인페가 있어야 할 것 같네요.

저는 믹서는 없고 오인페 하나 있거든요.

[- _-;;]

입문용 마이크로는 MXL-2006(콘덴서)이죠. 가성비 최고. USB마이크는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디오인터페이스는 무조건 필수입니다.

[피지컬플레이어]

믹서는 주 목적이 다양한 악기나 음향기기와의 연결을 하기 위해서이고.

단순히 컨덴서 마이크와 믹서를 사서 믹서로 컨덴서 마이크에 팬텀파워 전원만

연결하려고만 해도 홈레코딩을 구축하기 위해선 어차피 오디오인터페이서나

PC I오디오카드가 필요합니다. 물론 걍 케이블만 있으면 그냥 오디오단자 포트에

연결해서 녹음을 할 수 도 있으나 음질이 매우매우 떨어져서 안하죠

그리고 USB컨덴서마이크의 경우는 마이크에 오디오인터페이스 내장된 제품 아닌제품도 있고

내장된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있더라도 저가형이라 그 한계가 있구요.

아무튼 홈레코딩을 해도 향후 목적 테크의 따라서 준비하실게 달라진다는것입니다.

간단하게 마이크를 이용하여 녹음을 하겠다. 하면 UFO 같은

USB컨덴서 마이크를 사셔도 되구요. 하지만 내가 음질에 엄청 민감하고

작업을 잘하고 디테일 살려서 곡하나 뽑고 싶다 하면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컨덴서 마이크 하나 장만 하시면 되구요.거기서 오디오인터페이스 가격에

따라 포트수가 달라지니까 그것은 뭐 줄이겠습니다.

믹서는 구지 없어도 되지만 다른 악기나 음향기기 연결을 생각하신다면

오디오인터페이스+컨덴서마이크+믹서 이 구성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Laughing Man]

뭐 연결이나 장비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이 좋은 설명을 해주셨으니 첨언을 조금 하자면
컨덴서를 쓰실려면 방음이 좋아야 합니다.
집 주변이 좀 많이 시끄럽고 그러면 컨덴서는 되려 독이 될 수 있어요.
특성상 감도가 워낙 좋다보니 필요없는 소음까지 함께 녹음이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상황에 따라서 차라리 SM58 같은 다이나믹을 추천하는 경우도 있지요.

[HBH]

[HBH]

이거 오디오인터페이스기능이나 팬텀파워같은 건 다 달려있을 겁니다 요즘은 다 달려나오거든요

[Ezrit]

최근 디지털 믹서는 왠만해서는 오디오인터페이스 기능 내장이죠.
물론 전용 오디오인터페이스에 비해서는 비트레이트 제한이 좀 있지만
아주 전문가가 아니면 이걸로도 별 문제 없습니다.
그러니 굳이 다른 쪽에 돈 더 들이기보다는 콘덴서마이크에 남은 비용 올인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미디앤사운드 같은 곳 뒤져보면 그 가격대 콘덴서마이크는 거래가 꽤 많으니 쉽게 구할 수 있을 겁니다.
USB 마이크는 음질 비추입니다.

[무념군]

저렴하게 가시려면 오디오 인터페이스죠. 왠만한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마이크인과 기타 오잭다 연결되기도 하고 사운드 카드 대용품도 되니 쓸만하죠. 어차피 홈레코딩에서 대단한걸 하실리 없고 말이죠. 어차피 제대로 녹음하려면 방음되는 녹음실 가서야 합니다. 홈레코딩 수준에서는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제격이라고 사료 되네요.

[lisaholic]

와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잠깐 어디 다녀온 사이에 답변을 많이 달아주셔서 차근차근 다 읽어봐야되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