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프리미어 리그가 개막했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우리나라랑 시간대가 조금 안맞아서 아침에 하는 경기들만 겨우 챙겨보고
나머지는 하이라이트로만 시청을 했는데,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되어 참 행복합니다.
첫 경기로 뉴캐슬 원정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작년 개막전에도 뉴캐슬(맨시티 홈)과 만났던 것 같은데 그 땐 야야 투레의 멋진 골과 나바스의 활약으로
대승을 거뒀던 기억이 나네요.
아스날과의 커뮤니티 쉴드에선 램지, 챔버스, 드뷔시 등 아스날 선수들이 잘하기도 했고,
맨시티 선수들 몸상태도 그닥 이었던 상황이라, 일주일 만에 얼마나 제 컨디션을 찾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역시나 팀의 에이스인 실바, 아구에로 이 두 명이 해결해주었습니다.
프리시즌에 좋은 활약을 보여준 요베티치는 의욕이 너무 넘쳐서 공을 소유하고 있는 시간이 너무 길었고
이기적인 플레이가 많아서 좋은 흐름을 끊는 경우가 많이 보여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사발레타랑 사냐는 아직 제 컨디션이 아닌지 클리시가 대신 나왔는데, 오른쪽 풀백 후보였던 리차즈는
왼쪽 풀백인 클리시에게까지 밀려난 걸 보니 안타깝네요. 페예그리니가 정말 내보내려는가 봅니다.
뉴캐슬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쉽지 않은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것으로 만족합니다.
다음 주 리버풀과의 경기가 기대되네요. 스털링...
첼시 경기는 하이라이트만 봤는데 명불허전 코스타,파브레가스 ㅎㄷㄷ 이번 시즌은 첼시,아스날,맨시티 3파전 예상 하고 맨유랑리버풀이 그 밑에서 투닥거릴거 같구 토트넘은..관심이 없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