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레이 찍어보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요추 4번, 5번에 디스크 증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삐끗했다고 반드시 요추 4,5번이 원인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구요. 일반인의 80%정도가 일년에 한두번 그런 증상을 겪는다고 하고, 대부분은 3-4일 이내에 자연 치유가 된다고 합니다. 자연 치유되는 기간에 허리가 뻣뻣해져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은 보호기전이 발생해서 근육이 단단하게 움켜쥐어서 그런것이구요. 이기간에는 스트레칭을 가급적이면 피하고, 복압 유지훈련, 간단한 코어 자극운동, 자연스러운 움직임 훈련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제 경험상 걷기, 플랭크, 수영등의 운동은 케바케구요. 윗분들이 말씀하신데로 제대로 안하면 오히려 독이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특히 수영이 처음이시라면 숨쉬기때문에 코어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해서 허리에 오히려 무리가 많이 갑니다. 특히 접영....
허리 근력을 기르려고 헬스장에 갔는데 굿모닝이나 데드리프트를 시키는 트레이너는 가급적 피하시구요. 큰 근육을 자극하는 운동은 허리통증을 잡는데 필요한 주요 근육이 아닙니다. 큰근육만 잔뜩 길러서 허리를 어떻게 해보겠다는 분들은 나중에 탈이 납니다.
호흡 패턴을 교정하기위한 복식호흡을 배우시고 큰근육을 키우는 강한 근력 운동보다는 심부 근육을 자극하는 운동이 좋습니다.